인디자인 북디자인
김효선 지음 / 북샤인팩토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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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자인북디자인은 책 제목 그대로 인디자인을 활용하여 북디자인을 하는 것이다. 

북디자인은 과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북디자인이라고 하는 것일까?

패키지(겉면)만 제작하는 일반적인 디자인과 다르게 북디자인은 앞표지, 뒷표지, 안에 내용까지 이 모든 것을 북 디자인이라고 한다. 


이 책의 장점은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전체적인 북디자인가이드가 가능하다는 것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잘 만들어진 책의 기준은

내용도 중요하겠지만 책에 있는 오탈자를 비롯하여 한 페이지, 한 페이지의 글 편집 짜임새부터

적절한 이미지 삽입, 눈에 띄는 소제목, 오래 읽어도 책 펼침에 안정적인 책을 선호하는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 않겠지만 저 같은 경우 디자인적인 부분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일 수도 있다. 

분명, 저 같은 분들이 있으시겠죠??


그래서 1인출판을 고려하고 있는 분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인디자인은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독학이 가능한 것도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이다.






목차에는 북디자인의 중요성, 기획, 디자인가이드 등을 알 수 있고, 

책디자인을 할 때 필요한 인디자인 툴과 북디자인 시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이 목차로 나와있다. 


목차에 맨 앞에 들어가기 앞서 마음다지기에 내용을 보고 공감되는 부분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 위해 바닥에서부터 차근차근 나만의 그림을 그려 나가게 된다."

책에서 저자는 수정의 수정을 수없이 반복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해놓은 기준과 고집을 내려놓으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좋은 것을 계속 보는 시각 훈련을 하라고 권유한다. 





인디자인북디자인은 1인출판을 고려하고 있는 분에게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있다. 

바로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자세한 설명이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책을 보았다고 해도 내 책을 만들 때에는 생각지도 못한 변수를 만나게 된다. 

아니, 아예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그냥 원고만 작성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인디자인북디자인은 정말 책을 제작하기 위해 알아야 될 내용을 거의 다 넣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인디자인북디자인에서는 책의 재질 선택, 컬러 선택, 표지 예시, 후가공 종류부터
폰트는 어떤 것을 선택하는지, 견적은 어떻게 꾸리는지, 책표지는 어떻게 구성하는지까지 세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업체를 어떻게 선정하는지, 제작비 결정까지 설명하고 있다는 것도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닌가?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는 것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특히, 책의 이미지를 통해 이해가 안 될 수 있는 부분과 예시까지 정확하게 담아서
보는 독자로 하여금 의문점이 거의 없게 만들어 준 책이어서 그런지 더욱 감탄감탄!!! 




인디자인배우기에서는 책편집에 필요한 부분을 이미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많은 프로그램 책처럼 툴만 설명하는 그런 책이 아니라 

어떤 부분을 어떻게 제작해야 하는지?

원본과 달리 이미지가 깨져 보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특정 단어를 일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은?

텍스트 오류가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뒷표지에 바코드를 넣을 때 조심해야 할 점 

등등


북디자인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QNA처럼 궁금한 사항을 연결하여 책이 이어진다.

이 부분이 아마 초보들도 쉽게 북디자인이 가능할 수 있는 인디자인독학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 

참 저자의 정성이 많이 들어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디자인을 독학하고 싶고, 북디자인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꼭 강추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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