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ire의 책리뷰 🛌🛏아이들이 잠이들기전 이층침대에서 온갓 상상력을 보여주는 창의적이고도 남매의 우애를 보여주는 그림책인 《이층 침대》를 @moonji_books @moonji_kids 지원받아 서평하게 되었어요.저는 어렷을때 이층침대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역시 3자매였기에 이층침대를 부모님께서 사주셔서 처음 잠에 들었을때를 잊을 수가 없어요.동생과 불꺼진 방에서 막 수다를 떨며 상상의 날개를 펼치던 그 시간들이 떠올라 더욱 인상깊게 보았던 그림책이었습니다.간단한 책소개 먼저 드릴게요.___________📚 책소개 🛏 제목:이층 침대저자:사이토 린,우키마루그림:이가라시 다이스케번역:고향옥출판:문학과지성사발행:2025.02.24잠만 자는 곳이 아닌 상상과 모험이 피어나는 이층 침대에서 꿈을 키우고 모험을 만들어 가는 오빠와 동생의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입체적이고 압도적인 화풍의 그림을 만나 아름답고 생생하게 펼쳐진다. 으스스한 유령 나라, 야생 동물들의 천국 정글, 난파선과 북극곰을 만날 수 있는 북극에서 오빠와 동생은 평생 잊을 수 없는 모험을 즐긴다.어린 탐험가들에게는 이층 침대에 대한 동경 같은 것이 있다. 아래층을 쓰는 아이는 위층이 더 재미있을 것 같고, 위에서 자면 왠지 잠이 더 잘 올 것만 같고, 잠이 안 오더라도 뭔가 신나는 일들이 펼쳐질 것만 같은 그런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___________어렷을적 서로 이층침대에서 잘려고 다툼아닌 다툼이 있었던것 같아요. 꼭 잠잘때가 아니더라도 책읽을때나 음악을 들을때 창문을 열고 솔솔 들어오는 바람과 함께 공상에 빠지기도 하고 낮잠을 자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때만큼의 편안함을 느끼기가 너무 어렵네요.저도 여러생각을 하면서 동생들과 이층침대에서 시간을 보낸 것처럼 이야기속 남매들도 잠자기전 불이꺼진 방안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상상속 여행을 하게되요. 저희도 동생이 있었기에 저희 쌍둥이 자매들은 맨 위층에서 자고 동생은 아랫층에서 잤었는데 이야기 속 남매들도 그렇게 자리를 차지해요.어떤날은 유령이 나온다는 오빠에 말에 놀랜 동생을 진정시키기 위해 이불을 뒤집어 쓴 오빠가 유령들을 내쫒기도 하고 어떤 날은 정글의 세상에 빠진 아이들이 침대안에서 여러 야생동물들도 구경하다가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반려견이 구해주기도 하죠.어떤날은 침대안에서 북극으로 주변이 변하기도 하며 아이들은 이렇게 밤마다 탐험가가 되죠. 그러나 어느날 여동생의 오빠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혼자 잠을 자게된 아이가 오빠가 자던 이층침대위에서 누웠지만 오빠가 있었던만큼 재미있지도 않고 쓸쓸함을 느껴요. 모험이 시작되지 않자 오빠를 그리워하며 침대에게 오빠가 있는 병원으로 데려달라고 부탁하자 이층침대가 엄청나게 높아지며 오빠가 있는 병원으로 데려다주며 그리운 오빠를 만나게되며 이야기가 끝이나요.때로는 혼자만의 상상속보다 누군가와 공유하는게 더욱 재미있을때가 있어요. 특히 마음이 맞는 사람과 말이죠.남매의 우애가 깊은 만큼 이층침대속에서의 상상속의 탐험을 서로 같이 공유하며 잠들 수 있는 순간들이 이 아이들에겐 하루중 가장 소중한 시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저희 아이는 안타깝게도 이층침대를 같이 공유할 자매나 남매가 없지만 이층침대로 이루어진 책상을 사주어서 자신만의 공상을 조금이라도 펼치며 저에게 이야기해주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층침대#문학과지성사#문지아이들 #그림책 #사이토린#우키마루#이가라시다이스케 #그림책추천 #신간그림책 #서평하는엄마 #서평하는선생님 #책스타그램 #그림책테라피 #그림책사랑#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