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자 6 : 세계여행 내가 만들자 시리즈 6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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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자동차, 우리집, 공주, 세계 여행 시리즈로 짜여진 삼성 출판사의 "내가 만들자"

자동차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동욱군땜시 자동차로 만들기를 하고싶기도 했는데

이제 3살인 동욱군이 세계여행과 같은 난해한 주제에 공감가는게 없을듯 해

어렵진 않을까, 흥미를 안보이진 않을까 싶기도했지만..

왠지 끌리더라구요!

But, 의외로 세계여행에 포함된 만들기를 통해 재미있는 놀거리가 많이 생겼답니다^^





배송오자마자 동욱군 자기가 맞추어보겠다고 자리잡았어요^^

     

8개의 프레임에 총 9가지 모형과 6개의 꼬마 친구들(고양이, 생쥐, 새색시, 에스키모, 해적, 배)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역시나 풀이나 가위 하나 필요없이

뚝 뜯어내어 끼우기만하면 완성되는 초간단 만들기!

동욱군은 뜯어내기 담당하고 제가 끼워서 모형을 완성했지요^^



 

앉은 자리에서 세계 여행을 할 9가지 모형들 모두모두 완성!

만드는 재미에 자리를 뜰 수가 없답니다^^

     


     

     


     

 

바이킹선은 노를 저을 수가 있고, 타워브리지는 다리가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있게 되있고, 풍차는 빙글빙글 돌아가고..

하나더 피라미드는 그 안에 미이라가 보존(?)되어있어 동욱이와 미이라로 까꿍놀이를..!! ㅋㅋㅋ

-2,320,207






 

또한 첨부된 설명서겸 이야기 책자를 읽으며 더욱 쉽게 각각의 모형에 대해 인지하고,

책 시작 부분에 소개된 모형그림과 실제 모형으로 맞추기 놀이까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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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그림책 뜨인돌 그림책 22
오니시 사토루 글.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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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똑똑한 그림책"이 출판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하고는

집에서 엄마표 홈스쿨을 해줄 수 있는 내용의 책인가 싶기도하고, 학습지같은건가 싶기도 하고,

책 제목이 무조건적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빨리 만나보고 싶더라구요^^

 

그러다 드디어 만나게 된 뜨인돌 어린이의 "똑똑한 그림책" !!

 

헉..!

(이건 건망증 심한 엄마와 아빠를 위한 책인가 싶기도 했답니다~ㅎㅎ)

책의 흐름을 잡아주는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학습지나 홈스쿨 같은 내용의 책이라 생각하신다면 더더욱 큰 오산!

쉽게말해 '기억력 테스트' 라고도 할 수 있겠고, '분석 능력 키우기' 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아직도 어떤 책인지 와닿지 않는다구요?

책의 겉표지를 볼까요?

 



 

<책의 겉표지 앞면과 뒷면>



 

찾으셨나요? ^^

앞면과 뒷면인데 동일한 동물들 사이로 약간의 변화가 생긴 동물이 보이세요? ^^


"기억력 테스트"라고 제가 말씀드린 부분을 떠올려보세요~

이제 어떤 책인지 감이 오시죠? ^^

 

제가 생각한 방향과 전혀 다른 의외의 책이 도착하여

처음엔 '아이쿠.. 이제 3살인 동욱군에겐 무리겠구나..' 싶었는데

왠걸요~!

이 책 정말 황금알을 낳는 거위랍니다!

제가 그동안 동욱군에게 접해준 책이

현재 시기에 적절하게 읽어줄만한 책들이었다면,

이 책은 두고두고 아이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해가며

간간히 긴장감을 주면서 지적 향상을 도모하고, 자극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책이라고 감히 얘기하고싶네요!

 


 

동욱이 또래의 아이들은 동물이나 곤충 등 자기와 다른 생명체에 한창 관심을 둘 시기지요.

전 실사를 통한 직/간접적 자연 관찰을 통해 그들을 접해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한가지 더 배운점은..

가령, 실사를 통해 한 동물의 특징을 파악하는게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동욱군에게

그 동물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을 살려 그림으로 표현해 보여주기에

분명한 동물의 인식과 특징 분석이 은연중에 새겨지더라는겁니다!

 

예를 들어서, 동욱군은 사자와 호랑이, 하마와 코뿔소를 가끔 헛갈릴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갈귀가 있는건 사자, 줄무늬가 있는건 호랑이 이런식으로 가르쳐주었었는데

"똑똑한 그림책"에서 그런식으로 동물의 특징을 최소화하여 나타내었더라구요.

하마는 입이 크고, 코뿔소는 코에 뿔이 있어요.

동욱군은 실사에서는 다소 헛갈려한 하마와 코뿔소를 이 책에선 전혀 어려워않고 한번에 구분지었답니다!

 
 

 

 

두페이지에 걸쳐 정해진 자리에 6열 3종대로 18마리의 동물들이 배치되어 있어요.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자리는 변함없이 동물들에게 약간의 변화가 주어지지요.

화가 난 표정으로 바뀐 동물을 찾아야하는가하면,

잠을 자는 동물을 찾아야하기도 하고,

뒤돌아 있는 동물들을 찾아야하기도 하고,

노란색 동물은 노란 바탕에선 모습이 사라져 사라진 동물을 찾기도 해야한답니다.

  



결코 단순한 반복이 아니기에 매우 흥미진진하죠~

처음엔 천천히 느린 속도로 주어진 미션에 따라 동물을 찾던 동욱군..

계속된 반복에 나중엔 자리를 외우고 동물을 찾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어려운 미션인 검은 페이지!

동물들은 모두 모습이 사라지고, 눈동자만 남았답니다^^;

저부터도 어려운데 반복된 학습에 동욱군

코끼리와 고양이는 눈만보고 맞추더라구요!

 
  



처음에 어떤 책인지 판단하느라고 전혀 색다른 책과의 만남에 저까지 같이 똑똑해지는 느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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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울고 있니? 버니블루
니콜라 스코미 글.그림 / 키즈아이콘(아이코닉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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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책 선택을 잘 하는 것 같아요~

동욱군은 평소 좋아하는 동물들이 일정 시기가 되면 바뀌는데

지금은 "토끼"거든요..

그래서 그림이 부드럽고 토끼가 주인공같아 그 이유 하나만으로 책을 선택한건데..

와우!

동욱군 완전 이 책에 빠져서 하루에 정말정말루 10번도 넘게 읽고 또 읽어달래여..!

 



우선 튼튼한 겉표지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무리 3살이래도 애는 애인지라, 더군다나 이렇게 하루종일 들었다 놨다 하는 책은 더욱 중요한 부분같아요!



 

이 책이 이토록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물론 동욱군이 좋아하니까 ..^^;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

글밥도 적고 실사도 아닌 동물 그림책임에도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서 배울 점들이 너무너무 많다는 거예요!

 

책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얻는 걸 먼저 살펴볼까요?

아기 토끼 '버니블루'는 할머니를 잃어버려 슬피 울어요.

동물 친구들이 하나씩 나타나 함께 찾아주면서 결국 할머니를 찾게 되는 내용인데

하나씩 등장하는 동물 친구들이 버니 블루 곁에 그대로 남아 늘어나는 숫자에 대해 인지하게 되고,

어떤 어떤 동물들이 등장하는지를 엿볼 수 있죠.

(이 책 덕택에 동욱이는 "여우"를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마지막 부분에서 길을 다닐 때 어른 손을 놓고 혼자 다니면 버니블루처럼 어른과 헤어지게 된다는 생활 교육도 배우고,

도움을 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며 상황에 맞게 인사하는 예절도 배우게 되지요.

 

각 페이지에서 얻는 소소한 배움이 더욱 으뜸이랍니다~

 

울고 있는 버니 블루에게 벌이 다가와 "왜 우냐"고 물으면 블루버니는 우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무작정 우는 아이들에게 이유를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가르쳐주지요.

할머니가 없어져 운다는 이유를 알게되자 오리, 호랑이, 악어, 곰 등이 차례대로 나타나

할머니의 생김새를 묻습니다.

 

할머니의 외모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를 또 배우게 되지요.

 가령,

 반짝이는 할머니의 눈을 말할때면 반짝반짝 제스쳐를 취한다던지,

활짝 웃는다고 할 때는 큰 소리로 "하하하하" 억지 웃음을 지어보인다던지,

부드러운 털을 가졌다고 할 때는 자기 팔을 보들보들한 느낌으로 마구 어루만지지요~



 

할머니 토끼의 색깔을 설명할 때는 "파랑!" "똑같다!"하면서

파란색 물감통을 책에다 콕콕 찍고,

할머니의 빨간 구두 한짝을 발견했을 때는 "빨강!" "똑같다!"하면서

빨간색 물감통을 책에다 콕콕 찍기도 합니다^^

 

동물 친구들이 다함께 할머니를 찾는 페이지에서는

동물들 일부분 모습만 보이는데

그 일부분만 보고 어떤 동물인지 맞추기하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함께 큰 소리로 "할머니~!! 할머니~!!"하고 불러보기도 하구여^^



마지막으로 너무 귀여운 건~

버니블루가 다시는 할머니 잃어버리지않으려고 할머니 손을 꼭 잡고 가는데

동욱군도 제 손을 꼭 잡으며 책을 덮는다는겨죠^^

정말 환상적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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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뚝딱 만들어 주는 우리 아기 장난감
호리카와 마코토 지음, 최종호 옮김, 나가타 게이코 해설 / 진선아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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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부모라면 자식을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야 그 누구와도 감히 견줄수가 없지만
하루 24시간을 함께 할때면 모두 한번쯤 고민하는 그거...!
'뭐하고 놀아주나?'

매번 장난감을 사줄수도 없고, 때마다 놀러갈 수도 없을 터..!
정말 "아빠가 뚝딱 만들어주는 우리 아이 장난감" 책 한권이면 바로 해결된다고 자부합니다^^

처음엔 제목 그대로 아빠가 아이에게 만들기를 해주면서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방법도 익히고 시간도 즐기게 해주려는 목적이 컸어요^^

그런데 만들기가 너무 간단하고 아이디어가 훌륭해
평일엔 저도 써먹어야겠더라구요!
꼭 소장하고 싶은 책이었는데 이 정도의 값어치를 할 줄이야..
아이의 성장발달에 따라 단계별로 만들어주는 장남감의 수준도 달라서
진작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을 정도였답니다..
(이 책 때문에라도 둘째를 낳아야겠더라구요..ㅎㅎ)

재료도 모두 집안 곳곳에서 잘만 찾으면 쉽게 구할 수 있고,
만들기도 너무 간단한데 아이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한번 만들어준걸로 하루종일 끼고 살아 어찌나 보람되던지^^

마침 토욜 오전 아빠와 함께 무얼 만들어볼까 하다가,
엄마의 선택으로 "빨대 바람개비"를 만들어보기로했어요!

 



그럼 먼저 재료를 준비해 볼까요?

 

집 안 한바퀴를 둘러보았더니 5분도 안되어 재료를 모두 구했어요~^^;
이제 본격적인 빨대 바람개비 만들기 모드로~~!! 

 


 

보기보다 만들기는 더욱 간단하고 몇 분 만에 뚝딱!
아빠가 함께하는 시간은 너무 재미있어요~^^
동욱군도 신나서 하루종일 손에서 떼지않고 뛰어놀며 갖고 놀았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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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소리 그림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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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접했을 때는

동물을 좋아하고, 동물 이름 익히는 재미에 빠진 동욱군을 위해 보여주자는 생각이었지요~

150여가지의 동물을 만날 수 있다해서

시리즈로 책이 나가나보다 생각할 수 밖에 없었구요..

그런데 어머나..

제가 생각하지도 기대하지도 못한 뜻밖의 수확을 걷게 한 책이었답니다!

 

 

우선, 책 한권에 정말 엄청난 동물들이 등장한다는거죠! 

 

특히 함께 산책하다보면 만나는 개, 고양이, 비둘기, 까치등이

정말 집 앞 배경에 등장하고 있어서 동욱이가 더욱 쉽게 책에 빠져들었어요.

(여기서 저만의 TIP이 있다면,

집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이 첫 페이지에 등장하다보니

집 안에서 꼬마가 창문 너머로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있는데

동욱군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그 꼬마가 동욱이라고 했어요..

마치 동욱이가 책 속 주인공인냥..

이런식으로 첫 문을 열었을 때 공감대를 형성해주고

관심을 이끌어주면 그 책에 빠져드는 효과가 매우 크더라구요~)
 

 

이렇게 한 장면 한 장면 마치 등장하는 동물들이 실제 있을 법한 배경을 묘사

어떤 동물은 길을 가다 만난 느낌이고,

어떤 동물은 동물원을 가다 만난 느낌이고,

어떤 동물은 초원에서 만난 느낌이고,

어떤 동물은 한밤중에 만난 느낌이고..

정말 그 동물이 있는 곳으로 놀러간 느낌이었어요~

 

이처럼 많은 동물들이 책 한권에 등장하다보니

약 30 페이지 가까이 되는 분량이어서

책 한권 읽다보면 시간이 훌쩍~

왠만한 책 서너권 읽어주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놀랍게도 동욱군은 그 긴 시간동안 이 책 한권에 무척 집중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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