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배우는 시스코 랜 스위칭 - 개정증보판
이중호 지음 / 사이버출판사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현재 CCNP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좀더 스위칭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우연히 서점에서 이책을 보게 되었다. 다른책마냥 딱딱하고 어렵기만 할줄 알았던 스위칭을 이해위주의 그림과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명쾌한 해설이 이책에 대한 나의 관심을 크게 이끌었다. 특히, 스위칭 하면 대부분 네트워크를 공부해본 사람들이라면 STP 즉, 스패닝 트리 프로토콜이 가장 어렵고 내용도 방대해서 가장 많이 스위칭 공부를 포기하게 만드는 적군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책을 통해 난 과감히 스위칭의 장벽인 STP를 정복했다라고 말하고 싶다.

 

기존에 이책을 읽기전에 또 네트워크하면 유명하다고 할수있는 <후니의 쉽게 쓴 시스코 네트워킹>이란 책을 구독해서 읽어본적이 있었는데 그책 또한 명쾌한 해설과 저자의 재치와 노하우가 묻어나는 내용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하지만 <후니의 쉽게 쓴 시스코 네트워킹>은 스위치와 라우터 등 네트워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보니 기본적인 부분에서만 내용을 다루고 있어 내심 많이 아쉬웠는데 우연히 서점에서 시스코 랜 스위칭 즉, 스위칭만 위주로 다루는 책의 제목을 보고 이책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었다.

 

다른 딱딱한 네트워크 책과는 달리 체계적인 구성과 글로 풀어쓰기 보다는 그림위주의 설명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도 스위칭에 대한 깊이있는 내용과 함께 저자의 노하우가 묻어나는 심도있는 해설이 이책을 통해 스위칭을 정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주었다. 절대 1번만 보고 넘어갈만한 책이 아닌 3번 5번 이상을 정독하고 또 정독함으로써 몸과 마음에 익힐 수 있는 지식이 될때까지 보고 또 보고를 다짐하게 만든책.. 정말 값진 책이 아닐 수 없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출판된지가 2009년도인데 벌써 인터넷 서점에는 모두 절판된 것으로 나온것이 좀 의아했다. 오래된 책도 아니고 더욱이 저자가 최초판 출판후 개정증보판으로 출시한 책인데도 벌써 절판되어 책이 출고가 안된다는게 아쉬웠고 결국 우연히 모서점의 오프라인코너에서 살수밖에 없었던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풍부한 내용에 그 아쉬움은 어느정도 잠재울 수는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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