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며 기억하는 회계 용어 도감

비교하며 기억하는 회계 용어 도감 - 회계 일타강사가 알려 주는 가장 이해하기 쉬운 입문서
이시카와 가즈오 지음, 오시연 옮김 / 비즈니스랩 / 2023년 9월

회사에서 회계관련 업무를 하다보니 항상 회계와 친숙해지려고

새로운 회계관련 도서를 보게되면 손이 먼저 가게된다. 

배우면 배울수록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것 같은 회계와 친숙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외계어 같은 회계용어를 정복해야한다. 

회계는 회사의 언어이기 때문에

회계가 본연의 업무가 아닐지라도 직장인이라면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회계지식을 알아둔다면

지금보다 더 낳은 업무스킬을 쌓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직장인들은 회계 지식이 업무에 꼭 필요한 비즈니스 스킬이라고 인지하면서도

본연의 업무에 치여 회계를 나몰라라 하다보니

회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사람이 드문것이 사실이다. 

특히, 회계에 접근하지 않으려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비슷한 전문용어가 난무하고, 

그 용어들의 의미 차이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책에서는 회계를 알고 싶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했던 사람들을 위해 

혼동하기 쉬운 다양한 회계 용어를 두 가지씩 비교하여 

‘원래의 의미’와 ‘두 용어의 의미 차이’를 차례로 설명하면서

회계를 읽어내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기에 회계에 대한 기본지식을 읽어나갈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은 물론 

회계개념을 머릿속에서 이미지화하는 구성을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억지로 달달 외울 필요도 없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특히, 이 책속에는 회계 교과서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실무적인 내용부터 

재무분석 방법, 기업회계원칙 등을 알차게 담아두고 있어

이 책 한 권만으로도 회사의 수익 구조를 이해하고, 

투자를 염두에 둔 기업의 비즈니스 흐름을 파악하거나 

경제 뉴스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 

그렇기에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투자관련하여 남들의 입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스스로 전문적인 식견을 통해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는 방향을 잡을 수도 있다. 

회계는 몇몇 사람만 배우는 학문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만국 공용어나 만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앞으로 회계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나 

지금까지 ‘대충’ 알고 있었던 사람 모두 이 책을 통해 ‘회계 용어’부터 제대로 정리한다면

회계와 친숙해질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통해 회계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은

앞으로 회계와 친숙해지면 회계가 이런것이구나라는 것을 인지하면서

앞으로 모든 것을 회계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능력 상승곡선을 그리게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