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머리 문해력

일머리 문해력 - 문해력은 어떻게 당신의 무기가 되는가?
송숙희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2월

평소에 보고서를 쓰려고하면 머리부터 새하얘진다. 

고민에 고민을 해도 거의 짜깁기 수준의 보고서만 만들어질뿐

그 이상의 산출물이 나오기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그리고 보고할 때마다 머릿속이 하얘져 그냥 아무말이나 쏟아내기 일쑤다. ㅠㅠ

어떻게하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멋진 보고서를 능수능란하게 쓸 수 있을까?

그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있다.

이 책 일머리 문해력은 나와같이 아무말 대잔치를 하는 사람을 가리켜

문해력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나에게 일머리 문해력을 키워줄 수 있는 

안성맞춤의 책이 되어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되었다.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일도 알아서 척척 해결하는 일머리 좋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문해력이 뛰어나다고 책에서는 말한다.  

그리고 일머리는 많이 읽어서 머릿속에 지식을 쌓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생각의 재료로 사용하며, 이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해냄으로써 생긴다고 한다. 

또한 여기에 매일매일 업데이트되는 수많은 정보 가운데

내게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선별하는 힘이 더해진 메타문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챗GPT의 등장으로 인해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는 인간의 능력이 주목받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인간만의 절대 고유의 능력 ‘문해력’이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챗GPT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없기에 

가짜 뉴스를 걸러내지 못하며, 말과 글의 행간을 읽지 못하기에 

상황과 환경을 고려한 답을 내놓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인간의 고유 능력인 문해력이 더욱 더 각광받고 필요한 상황이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들어올수록 정보의 진위를 구별하고 

상대와 상황, 환경에 맞게 재해석해 답을 내놓는 인간의 문해력은 더욱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우리는 이 책에서 말하는 일머리 문해력을 

직장이나 비즈니스 상황 등 사회생활 속 필요한 곳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키워 그동안 보고서하면 골치 아파왔던 생각들을 

술술 털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직장생활이 지금보다 더 퍼펙트하면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