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원만 벌면 좋겠다

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원만 벌면 좋겠다 - 1년 반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70대 크리에이터의 좌충우돌 유튜브 정복기
조관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7월

유튜브 붐이 일면서 1인 크리에이터가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다. 

나또한 유튜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보니 유튜버가 되기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원씩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유튜브 무식자에서 구독자 10만 돌파까지 저자의 535일간의 파란만장 유튜버 도전기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생각을 바꾸는 것이야말로 유튜버로 성공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콘텐츠 선정부터 촬영, 편집, 채널 관리 요령까지 막연하게 유튜버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체계적인 조언으로

유튜버로 전직할까를 망설이는 수많은 예비 유튜버에게 그 망설임을 용기와 결단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에 다양한 기업체에서 강연은 물론 글쓰기 작가로 살아왔다고 한다.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한 지 1년 5개월 17일(535일)만에 10만 명 달성 후 주변 지인들로부터 그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는 것이 어떠냐고 들었을 때 거부반응이 먼저 들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동안 다양하고 많은 책을 쓰면서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었던 것은 물론

유튜브가 너무 각광을 받고 있다보니 시중에는 유튜브에 관한 책이 넘쳐나는데 

굳이 저자 본인이 여기에 한권을 더 보탤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에서였다고 한다. 

그런데 취업 포털 '사람인' 조사결과 만약에 유튜버를 한다면 한 달 평균 396만 원 정도를 벌고 싶다는 응답을 보고 

저자는 본인이 유튜버로 생활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이 결코 독자들에게 거창한 환상이 아니라 

현실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다고 한다. 

이 책은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유튜버로 살아가기에 필요한 마음 정하기로 유튜브를 하기위해

가장 먼저 던져야 할 질문과 유튜브를 함으로써 얻는 효과과 무엇인지 그리고 인생 2막의 직업을 만들고 싶다면 등에 대해 다룬다.  2부에서는 유튜버로 첫발 떼기에 필요한 채널 만들기와 콘텐츠 결정하기 그리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에 대해 다루고 

3부에서는 채널 개설과 동영상 올리기 등에 대해 4부에서는 방송을 시작하는 방식과 시청자를 단골 고객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 5부에서는 채널 관리에 필요한 저자의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 책이 다른 유튜브 책들과 다르게 느껴진 한가지는 일흔의 나이에 유튜버에 도전한 작가의 모험담이 가슴뭉클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또한 막연하게 유튜버가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몸소 실천하고 도전하며 유튜버로서 길로 들어서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