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초등 국어 뿌리 공부법 - 흔들리지 않는 공부 실력을 지닌 아이들의 비밀
민성원 지음 / 다산에듀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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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모 시험을 준비하면서 국어 강사를 통해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국어를 잘하면 영어도 잘한다라고...


처음에는 그 말의 의미를 전혀 깨다지 못했다.


그런데 나중에 난해하고 긴 국어지문의 유형을 분석하는 훈련을 꾸준히하면서


어휘와 구문만 어느정도 뒷받침되면 영어의 문맥이 쉽게 파악된다는 것을 체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실제로 국어는 모국어라 외국어인 영어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국어시험의 경향이 지문은 점점 길어지고 유형은 어려워지고 있어서 평소에 읽기능력을 꾸준히 키워두지 않으면


짧은 시간내에 긴 지문속에서 문맥 파악은 물론 정답을 도출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에 반해 영어는 외국어라 국어에 비해 처음에는 어휘와 구문 등 기본베이스를 만들어야 하기에 진입장벽은 높을 수 있지만


국어 읽기능력만 뒷받침되어 있다면 영어 지문 속에서 그 의미를 유추하는 것은 국어에 비해 훨씬 수월하다.


그만큼 국어는 어느 교과과목에서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중요 교과과목중 하나이지만


모국어라 인식되어서 그런지 학습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국어에 대한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초등학생 시절부터 차근차근 국어의 기초를 다지고


그 뿌리를 다져야 한다고 한다고 말하면서 국어가 모든 과목을 무너뜨리고 국어가 입시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한다.


또한 초등 시기부터 차근차근 쌓아온 국어 실력이 아이의 평생 언어습관과 사고력, 대학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면서


초등 시기부터 영어와 수학 못지않게 국어도 매우 중요한 과목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국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에 대한 이해부터 어떻게 실력을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총정리해서 담아두고 있다.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초등 공부의 중심에 국어가 있어야 하는 이유로 국어가 부족하면 모든 과목이 무너진다,


국어를 잘하면 올바른 아이로 자란다, 결국 국어는 모든 공부의 뿌리라는 것에 대한 국어 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다.



2부에서는 그러한 국어 학습의 중요성을 위한 국어 뿌리를 내리는 8가지 습관에 대해 올바르게 읽고 쓰고 말하는 법과 배경지식을 쌓는 법,


어휘를 늘리고 시를 암송하는 방법과 정기적으로 문제를 풀면서 글 읽는 방법 등에 대해 3부에서는 국어 뿌리를 내리는 5단계 공부법으로


올바른 국어 습관 만들기와 다양하게 읽고 풍부한 어휘력 쌓기, 깊게 읽고 요약하는 힘과


반복 연습으로 실전 감각을 깨우고 시험을 통해 매듭짓기 등 단계별 국어 학습 방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국어 공부법 9문 9답을 소개하면서


국어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과 국어 공부를 일주일에 얼마나 해야 하는지,


국어 공부를 어디서부터 손대야하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필수 국어 개념과 최신 수능 10년 빅데이터 완벽 분석을 제공한다.



오래전부터 길가에 보이는 수많은 영어식 표현과 영어학원을 보면서 모국어인 국어보다 외국어인 영어에 더많은 관심을 갖는 현실에


씁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모국어인 국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안에서 정확히 사고하고 유추하는 방법을 익히면서


모든 과목의 뿌리에 국어가 있다는 것을 느껴야 할 필요성을 있지 않을까싶다.


이 책이 모든 초등학교에서 필수 도서로 지정되어 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할 수 있는 나침반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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