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구이영어 독해유형비법 5분구이 시리즈
한승훈 지음 / 영어의비법 / 201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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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가격을 보고 좀 놀랐다.

가격이 무려 4만원 ㅎㄷㄷ

가격이 책의 두께에 비해 좀 비싼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보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유튜브를 통해 5분구이 무료 해설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을 처음 받아보고나서 훑어보았을 때 해설이 분권으로 되어 있지않아서

처음에는 불편할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해설을 살펴보니 문제 전체에 대한 직독직해를 자세하게 제공하고 있어서

굳이 문제와 해설을 번갈아가며 불편하게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즉, 문제를 풀고나서 답만 확인 후 해설을 통해 직독직해와 유형비법을 익히면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


이 책은 첫 페이지에 독해유형비법 학습 진도 및 학습방법에 대해 7가지 STEP으로 설명한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학습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학습자에게 이 부분이 꽤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STEP별 학습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STEP01. 총26강으로 구성된 이 책을 매일 1강씩 학습

STEP02. 영어 서브노트를 통해 그날 배운 것을 요약해서 정리

STEP03. 오늘 학습량을 학습하기 전 어제 학습한 내용 복습

STEP04. 일요일에는 6일간(월~토) 학습한 내용을 서브노트를 이용해서 복습

STEP05. 1개월 학습플랜이 끝나면 다시 같은 방법으로 어려웠던 강좌만 반복하여 2회독 실시

STEP06. 3회독부터는 2회독에서도 어려웠던 강좌만 추가로 반복

STEP07. 평소 실전문제 풀이에서 틀린 문제는 독해유형비법 교재와 서브노트를 통해 점검


책을 빠르게 회독하면서 복습할 수 있도록

STEP01부터 STEP07까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이 책에서 뿐만아니라 다른 책을 학습할 때도 활용하면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세부적인 구성을 살펴보면

처음에 유형별로 풀이 비법에 대한 기본 개념 정리와 예제를 통한 실전 적용 연습문제를 제공하는데

여기서는 문제 제작원리의 이론 설명을 통한 독해유형비법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독해유형비법의 실전 문제 적용을 위한 연습문제에서는

각종 영어시험의 기출문제에서 엄선한 연습문제로 독해유형비법 적용연습을 한다.


또한 실전문제에 독해유형비법을 적용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해설함으로써

독해유형빕버을 통한 정확한 독해 유형별 문제 풀이 비법을 체득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예제 및 전체 연습문제에 대한 정확하고 꼼꼼한 직독직해를 통해

정확한 문장 해석 방법을 체득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에서는 왜 독해유형비법이 영어독해유형의 바이블인가에 대해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1. 세계 최초로 세상의 모든 영어독해문제를 5가지 유형으로 분류

2. 영어 독해 문제의 유형별 문제 제작 원리를 공개

3. 영어독해 문제의 유형별 풀이방법을 설명한 유일한 영어교재

4. 실전에서 비법을 적용하여 문제를 읽는 방법과 풀이 방법을 설명

5. 아무리 어렵고 긴 지문의 문제도 30초안에 해결.

6. 유튜브를 통한 무료 해설강의 제공

7. 저자의 20년간 영어독해 강의의 노하우가 함축된 해설강의


위 일곱가지의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 책을 제대로 회독하고 반복하고나면

왠지 그동안 골머리를 썩여왔던 영어독해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것은 시간문제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위의 일곱가지 중에

아무리 긴 지문도 30초 내에 해결할 수 있다는 5번이 가장 인상깊었다.

그동안 영어독해문제를 풀면서 항상 시간에 쫓기듯이 문제를 풀어왔는데

이 책 5분구이 독해유형비법을 통한다면 더이상 시간에 쫒기며 독해를 풀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도 모든 학습자에게 유용하지 않을 수 있다.

우선 문제수가 각 챕터별로 5~6문제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독해문제의 길이도 엄청 길지도 않고 중간정도이다.

대략 공무원영어시험에서 나오는 독해문제 길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

그래서 문제수가 많기를 원하거나 장문의 독해문제를 풀어보고자 하는 학습자에게는

유용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장문의 독해는 일부 제공하는데

마지막 26강에서 제공하는 4문제가 전부니다.


이 책은 철저히 독해유형비법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그렇기에 다른 시중에 많은 영어독해문제집처럼 문제수가 많기보다는

유형별 접근법을 설명하는 이 책 본연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충분한 회독 후 독해유형에 익숙해지고나서

다른 문제를 통해 이 책에서 배우고 익힌 유형비법을

적용하는 훈련을 한다면 앞으로의 영어독해실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총26강의 챕터 하나하나의 범위도 문제접근비법을

제외한 문제 수만 놓고보면

대략 5~6문제 정도여서 하루 한 챕터씩 학습하는데 큰 무리가 없어보였다.


전반적으로 이 책을 살펴보고나서 든 느낌은

이 책에서 제공하는 독해유형비법을 꾸준히 반복하고 연습하고 적용한다면

충분히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데로

어떤 긴 지문이 나오더라도 30초내에 해결할 수 있는 눈이 기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문제는 이 책에 담겨있는 비법을 얼마나 내 것으로 만들어서

몸에 체화시키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반드시 이 책을 통해

영어 독해의 모든 유형을 낱낱히 파헤쳐

지긋지긋한 독해의 난관에서 반드시 벗어나고야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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