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으로 튀어 2

남쪽으로 튀어! 2 ㅣ 오늘의 일본문학 4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7월

 오쿠다 히데오 소설은 모두가 즐길수 있는 그런 편한 느낌의 소설이란 생각이 드는데

아무래도 작가의 참신한 내용과 생각들이 그런 것들을 끌어온다고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유쾌 통쾌 상쾌하다는 표현 방식을 느낄 수 있고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의

성격 묘사나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고 생각이 든다....

현대 사회의 답답함이나 각박함 그런 것들을 소설로 이겨내고 승화해서

좀더 밝은 사회를 만들어 보려는 듯한 그런 작가의 의도도 옅보인다고 생각이 든다.

일본에서 상을 수상한 작가인만큼 역시 책에서도 그런 재밌고 탁월한 글솜씨를

느낄 수 있는 거 같다.

영화로도 이미 제작되어서 일본버젼과 한국버젼이 있는데

이런 것만 봐도 오쿠다 히데오가 주는 소설의 힘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