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지음, 정지인 옮김 / 곰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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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서평을 보며 기대를 엄청하며 읽었다. 엄청난 반전도 엄청한 철학적 교훈도 없었다 인터넷에 2페이지 정도의 가십거리와 이슈 몇개를 엄청나게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이야기를 장황하게 풀어논 느낌이다. 모두 열광하며 높은 평점을 주기에 소수의견이라도 저처럼 느끼고 있다는것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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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tzmann 2023-10-10 23: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2차대전 때 날개에만 총알이 박힌 비행기가 무사히 돌아온 걸 보고 날개를 보강하면 되겠다고 생각하는 편향의 교훈에서 보듯이 굳이 글을 남기지 않는 사람들의 의견을 잘 대변해주어 고맙습니다.
 

18주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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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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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죽음을 향해 가는 여행이라 생각하고 있던 중에 어떻게 죽을것인가를 고민하는것은 어떻게 살것인지 고민하는것과 같다는 말에 동감을 하며 멋있는 죽음일까? 하며 읽었다..
처음은 작가가 살아오며 의사로써 죽음에 대한 생각을 읽을수 있었다.. 작가는 인생,의미,소명등에 대한 사유를 했고 의사가 됐다고 했다.. 하지만 폐암에 걸리고 이내 인생의 항로가 단축되어 죽음에 이르렀는데 잠깐 나오지만 애연가였던것 같다.
물론 힘든 현실과 피곤한 일상이 더 큰 문제였지만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앞으로만 살아왔던것은 현재 우리들의 자화상을 보는것 같았다. 감명 받은 부분은 단축된 삶의 통보를 받고도 인생의 의미를 찾아서 일상으로 복귀하는 모습과 마지막을 받아들이는 모습은 다가올 나의 죽음에 대면할 마음가짐을 가지게 해주었던것 같다.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 이책을 통해서 느낄수 있는 점이 훨씬 많을것이라 생각한다.
이전에 봤던 참 괜찮은 죽음 보다 죽음에 대한 해답을 더 얻을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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