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 뇌과학과 정신의학으로 치유하는 고장 난 마음의 문제들 서가명강 시리즈 21
권준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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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명강 #뇌를읽다마음을읽다 @jiinpill21
#뇌과학 #정신의학
#마음

-마음은 안에도 있지 않고 중간에도 있지 않다. -유마경(維摩經)
-마음을 어떤 글자도 쓰여져 있지 않고, 어떤 관념도 없는 백지 에 비유 - 경험론의 로크

뇌는 움직이는 존재-동물에게만 있는 기관이 뇌이다.
태어나자마자 걷는 동물과 다르게 인간은 사회적 뇌를 발달시키는 과정이 더 중요하기에 5세 이전의 발달이 폭발적으로 일어난다.(시냅스 가지치기는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일어난다.)
교육의 범위가 유아로 확대되고 있는 현대에 뇌과학의 발달이 한 몫 한게 아닐까.
우리는 유아기에 인지.통합적 사고력 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 시기에 폭발적인 성장을 지지하는 부모가 늘어나는 것 같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프로이트는 대단한 사람이였다.
교육학.심리학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리비도 이론으로 발달단계를 이야기하며 생활과 정신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느꼈다.

정신질환은 여러 원인이 있는데 회복탄력성의 차이에 따라 한계선이 다르다.
우리는 멍때리기나 템플스테이, 마음챙김 명상, 바른 식사습관과 수면, 규칙적인 운동 같은 활동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p.173

프로이트의 이론은 무의식의 세계를 말하며
"자아는 자기 자신의 집주인이 아니다"라 한다.
-이성과 의식의 철학에서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자아를 해석해야 한다.
자아를 억압하면 정신병리현상을 야기한다.
정신 관련 질환 치료는 결국 "진리"다.
자아를 찾으려면 우리의 시선을 내면으로 돌려야한다.
우리의 내면은 수많은 충동이 서로 투쟁한다.
내면의 정신세계 (감정.욕구.성향.충동.본능)은 무의식에
무질서로 보이는 것이 힘이 되어 파도처럼 밀려오는데 이런 것들이 질서있는 자아로 발전한다고 본다.

행동,인지적 오류도 치료가 가능하며 습관적으로 떠올리던 생각에서 벗어나 '대안적 사고'를 찾는 힘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p.146
뇌과학은 이런 인간의 정신세계에서 행복의 비법들.
즉 도파민 및 세로토닌의 분비를 활성화하고 회복탄력성 증가를 위해 힘쓴다.
정신치료, 인지행동치료나 약물치료로 정신질환 개선이 가능하고 거기엔 사회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무기력 #수면장애 #불안 #우울 #강박 등의 마음의 문제는 뇌과학과 정신의학의 발달로 충분히 치료가능하며 현대인에게 필요로 한다.
더 나은 삶 (행복한 삶)충분히 만족하는 삶의 지표를 어쩌면 뇌과학의 발달로 이룰 수 있는 세대가 오리라 믿는다.

뇌 과학으로 인간의 모든 행동 발생 원인과 이유 등을 과학적으로 심층 설명함으로써 인간의 마음까지도 연구한다.
마음이란 실재하는 것인가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이것이 AI세대를 살아가면서 어디까지가 중요하고 인간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장르인가 생각해보게 된다.

뇌의 구조, 뇌의 발달, 뇌의 뉴런, 신경 세포의 화학적· 전기적 현상은 보다 심층적으로 연구되어 현대인의 불안과 정신질환에 기여하는 뇌과학이 발전되길 바래본다.

-슈만이나 고흐같은 예술천재들이 지금처럼 미리 약물에 의존히니 정신질환을 조율했다면 예술이 탄생했을까?
-정신질환으로 일으킨 사건은 사람이 죄일까 뇌의 문제일까?
-술을 마셨다고 형량이 낮아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판결.
-버닝썬 성, 권력,마약의 3종 세트가 패키지인 현대사회의 끈적한 쾌락의 정수는 욕망이 지배하는 미성숙한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p.158

-언어를 분석해 감정 상태를 파악하는 휴대전화앱 이 나왔다.
사고를 미리 예견하고 예방하는 차원으로 쓰인다면 분석만으로 살인을 저지를 확률을 따져 감옥에 가둘 수 있을까?
-조현병을 앓는 사람을 사회 위험 인물로 미리 분류하는 것이 옳을까?
이런 편견들은 결국 사회적 편견과 제도가 뒷받침 되야할 문제이다.정신질환에 대한 낙인은 치료를 막는 가장 위험한 요소다.p.115 정신질환 정책이 환진의 재발을 방지하고 사회 복귀를 돕는 방향으로 변화하기를 기대해본다.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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