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Lecture (Paperback)
랜디 포시 지음 / Hyperion Books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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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가 히트를 치고 있었을 때 난 왠지 이 책을 읽고 싶지 않았다. 어떤 책이 히트를 치면 그와 비슷한 아류가 항상 나오기 때문이었다. 즉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아류정도일 것이라는 생각. 그래도 한번 읽어보기로 했다. 우선 한국어판으로 읽었는데, 감동적이었다. 자식과 아내를 위해 살고 싶어하는 한 남자의 모습이 너무 애잔했다. 그래서 영어판으로 읽어봤는데, 감동이 배가 되었다.

 

이 책의 반전은 강의가 'Really achieving your childhood dream'이라고 생각을 하게 만들다가 마지막에 Pausch의 교수의  head fake가 'The dreams will come to you'라는 것과, 이 강의가 강의를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역시 Pausch교수다운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마무리였다. 열정과 사랑은 항상 감동을 몰고 오는 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나에게 마지막 강의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어떤 내용의 강의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어린 시절의 꿈, 앞으로의 꿈, 그리고 인생의 반을 넘긴 상황에서 나머지 반쪽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런 고민을 하게 만들어준 Paush교수께 감사드린다.

 

 

 

An injured Lion Still Wants to Roar
People are more important than things.
Not everything needs to be fixed.
Don`t obsess over what people think.
Luck is what happens when preparation meets opport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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