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신비 학가문 태극매화당랑권 초급권법 1 : 소번차
도기안 지음 / 청풍명월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이제 마쓰다 류이치를 보내야할때가 왔다. 

 대중화와 전문성 

 현실성과 비현실성 

 무술계와 무협지 

 가능과 불가능 

우리는 무술을 배우면서 대립과 갈등의 순간들을 많이 겪는다. 

안방에서 매달 열리는 ufc를 보고 듣는 우리에게 

더이상의 환상은 독이 될뿐이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히 진짜 중국무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적절한 답이 될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못보여주지만 굉장한것이 있다라는 전개는 

안하니만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크로스핏으로 체력을단련하고, 킥복싱으로 타격하고, 레슬링으로 넘어뜨리고, 

주지수로 관절을 꺽는 요즘의 종합무술들 왠지 낯익지 않나? 

 

요즘종합무술이 천년을 간다면, 학가문처럼될까? 라는 질문을 새삼해 본다. 

무술을 넘어선 학문이 있고, 아직도 경계에 서서 방황하는 젊은이에게는 

좋은 지침이 되리라고 본다. 항상 글의 이면을 보는법을 익힌 경계인에게는 

필독서이다. 

 

참고로 무술서적에서 기술을 배우기보다는 텍스트에 집중하면, 더큰 성과가 있다고 

난, 생각을 하는 편이다. 왜냐고? 

이책은 무술이아니라 무예,무도를 다룬 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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