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필립스의 #밤의동물원은 최악의 상황에서 아이를 지키고자하는 엄마의 이야기가 주가 된다.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무섭지 않으며 그 무엇도 방해가 되지않는다는 이야기랄까... 엄마라는 위치가 얼마나 무섭고 강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가끔 생각한다. 아이와 관련된 안타까운 뉴스들을 보면서 내가 저 아이의 부모라면 내맘은 어떨것인가.. 나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실제 행동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아마 범인을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고 어떤 식으로든 가만히 있지는 못할거라는 생각이 든다. 주된 주인공인 조앤도 그랬겠지.. 아이가 해를 입었다면...

조앤과 같이 최악의 상황을 겪는 몇사람의 관점, 또 주된 범인인 로비의 관점도 나오지만 비중이 많지는 않다.

시간대별로 진행되어지는 이야기는 참신하고 내용도 나쁘진 않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중간중간 나오는 인물들의 과거 이야기가 오히려 몰입을 방해했고...
자질구레한 설명이 많다는 생각이 들며(물론 개인적 생각으로)...
범인들이 범행을 일으킨 동기가 선명하지않아
몰입도가 좀 떨어져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작가는 대단하다.
#글을 잘 쓴다는 건 어떤 느낌이려나...
#요즘 넘 재밌는 책을 많이 읽어서 감동이 크지않았을지도...
어쨌든 #문학동네 이벤트는 감사~
#북클럽문학동네 #밤의동물원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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