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 전집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32
이솝 지음, 아서 래컴 그림,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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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 전집 하루준 평점 : ★★★★☆ (9/10)

​하루준 코멘트 : 이솝 우화는 어린이가 아닌 성인을 위한 책이었다!

도서정보

제목 : 이솝 우화 전집

저자 : 이솝 / 옮김 : 박문재

장르 : 소설

페이지 : 440

출판사 : 현대지성

출판일 : 2020. 10. 19.

책을 읽고 느낀 점​



이솝 우화?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교훈이 담겨 있는 이야기"라는 점이다. 나도 어릴 때 부터 이솝 우화를 들으며 자라왔고 또 대부분의 이솝 우화를 다룬 책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출판되는걸 봐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래 이솝 우화는 어린이가 아닌 어른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겪은 여러가지 경험과 삶의 지혜를 전해주기 위해 구전되다 수집되었다고 한다.





현대지성에서 출판한 '이솝 우화 전집'은 영어 판본이 아닌 그리스어 원전에서 직접 옮겨 원래 의도를 잘 살려냈다. 다시 말해 성인을 위한 매운맛 이솝 우화라고 보면 좋을 듯 싶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몇몇 이솝 우화와 더불어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들까지 총 356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 또한 이야기마다 각각의 이야기가 전해주는 교훈을 간략하게 정리해 주고 있으며, 이야기의 이해에 필요한 부분은 아래에 친절히 설명을 더해준다.





이솝 우화를 통해 우리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삶과 지혜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삶의 모습은 오늘날의 삶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그렇기에 이솝 우화에 나오는 지혜는 오늘날을 살아가는데도 반드시 필요한 지혜로 다가온다.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도 이솝 우화를 극찬했다는 것만 보아도 이 이야기 속에 담겨져 있는 지혜가 작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솝 우화 전집의 358가지 이야기 중 '도둑 아들과 어머니'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을 둔 아빠아기때문에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 소중한 자식일수록 무조건 잘했다고 하기보단 잘잘못을 정확히 알려주고 잘한 일에는 칭찬을 나쁜 일에는 교육을 통해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이 비단 오늘을 살아가는 부모뿐만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 고대 그리스의 부모들도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358가지의 다양한 우화들은 저마다의 교훈과 지혜를 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우화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읽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본인의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우화를 통해 지금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헤쳐나가기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삶을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싶다면 이 책 '이솝 우화 전집'을 읽어보면 좋겠다.​

보고, 깨달은 것 적용하기



:: 본 것 : 358가지의 재미있는 우화와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삶의 지혜

:: 깨달은 것 : 이솝 우화가 원래 성인을 위해 만든거였구나?!

:: 적용할 것 : 우화 속에 담겨진 삶의 지혜중 현재 내 상황에 적용할 부분을 찾고 실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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