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만만해지는 책 - 영어 때문에 멘붕 오는 당신을 위한
벤쌤 지음 / 체인지업 / 2020년 7월
평점 :
품절




영어 때문에 멘붕 오는 당신을 위한 

영어가 만만해지는 책 하루준 평점 : ★★★★☆ (9/10)

하루준 코멘트 : 영어를 잘하는 법!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고 똑같이 연기를 해봐!!

도서정보

제목 : 영어 때문에 멘붕 오는 당신을 위한 영어가 만만해지는 책

저자 : 벤쌤

장르 : 국어/외국어

페이지 : 224

출판사 : 체인지업

출판일 : 2020. 7. 23.

​​

책을 읽고 느낀 점



댁의 영어 실력은 안녕하십니까?! 제 영어 실력은 안녕 못하네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우리 곁에는 언제나 영어가 함께 하고 있다. 영어를 배워 온 시간들만을 따져도 초중고 12년을 배운다. 여기에 대학을 진학한다고 하면 2년에서 4년이 추가되는 셈이다. 이렇게 오랜 시간을 영어공부를 했다면 외국인을 만나 영어로 대화하는 정도의 실력은 자연스럽게 갖춰져야 하는게 아닐까?!

지금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 영어 공부를 해온 시간과 실력은 전혀 비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길가다 외국인과 마주치면 혹시나 나한테 말이라도 걸까바 극도의 긴장상태를 억누르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시선을 피하려고 노력한다. 그나마 위안으로 삼는 건, 난 국민학교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국민학교 6년간 영어를 배우지 않았다는 점이다.(그 당시에는 국민학교 교과 과정에 영어가 없었다) 요즘 세대보다 4년을 덜 배웠으니(요즘 초등학교는 3학년부터 영어가 교과과정에 포함된다) 영어를 못할수도 있지 않냐는 말도 안되는 자기위안이라고 할까?! 우린 거의 20년 가까이 영어를 배웠는데 왜 실제 써먹지를 못하는 것일까?





뭐가 문제지?

​이 책의 저자인 벤쌤은 우리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가 가짜 영어를 배웠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익힌다는 것은 그 사람들의 문화와 사고방식, 감정 등을 그들의 언어를 통해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과정인데 우리는 점수를 어기 위한 공부만 하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된 영어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단순히 문제 풀이를 위해서 문장에 숨어 있는 감정이나 뉘앙스는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문법에 맞춰 답을 찍는 방식, 영어의 문장을 앵무새처럼 무조건 외우기만 하고 실제 외국인을 만나 활용해보지 못하는 공부 방식은 시간만 허비할 뿐 외국인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그로 인해 갇혀 있던 틀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경험은 할 수 없게 만든다.





그럼 제대로 된 영어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데?

이 책의 저자인 벤쌤은 영어는 트레이닝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반복적으로 표현하여 몸에 체화하되 표현하는 과정에서 마치 내가 외국인인 것처럼 그들의 말투, 표정, 행동까지 복제하듯 따라해보고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감정까지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다시 말해 미드를 보고 영어를 공부한다면 내가 진짜 그 미드 속 주인공인 것처럼 똑같은 표정, 말투, 행동, 감정을 담아 표현하라는 것이다.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법으로 말백타와 사이어트(SIET) 두 가지의 트레이닝 과정을 소개한다. 말백타는 '말이 되는 백 개의 타픽(topic)'의 줄임말로 100개의 토픽을 듣고 표현을 익히고 통째로 외우는 것이다. 사이어트(SIET)는 Sound(소리), Image(상상), Emotion(감정), Training(훈련)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정확한 발음으로 상황을 상상하며 감정을 입혀서 말하기 연습을 하는 과정이다. 말백타는 인풋이고 사이어트는 아웃풋으로 표현을 외우고 익혀서 그것을 실제 상황에서 응요해서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배움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외국인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경험을 해본다면 그것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더욱 큰 실력향상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는 미드속 토픽을 외울때 해당 토픽의 주인공 사진을 붙여 놓고 연습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외국인과 대화를 시도하는게 어렵다면 이렇게라도 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 책 마지막에 담겨져 있는 '30일 패턴 이것만 알아도 영어로 말한다'를 익히고 우리도 외국인과 간단한 대화라도 시도해 보면 어떨까?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항상 시작은 어렵지만 막상 시작한 뒤 돌아보면 "이게 뭐라고 이렇게 망설였지?"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보고, 깨달은 것 적용하기



:: 본 것 : 영어 트레이닝의 효과적인 방법!

:: 깨달은 것 : 배우고 익혀봤자 써먹지 않으면 잊게 된다. 배웠으면 실전에서 활용해보자. 말백타 + 사이어트!!

:: 적용할 것 : 책에서 추천해준 컨텐츠를 통해 꾸준히 영어 공부를 시작해보자. 지금도 늦었으니 더 늦어지기 전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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