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 - 백만 조회수 영상 만드는 유튜브 마케팅 비법
팀 스테이플스.조시 영 지음, 이윤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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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 하루준 평점 : ★★★★ (8/10)

성공적인 유튜브 컨텐츠란 무엇일까? 단순히 조회수가 높으면 될까?

좋은 컨텐츠는 소비자가 볼만한 가치가 있는 컨텐츠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스스로 공유하고 싶은 내용과 가치를 담고 있는 영상이다. 성공적인 유튜브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를 통해 유튜브에 대한 거시적인 관점을 키울 필요가 있다.

도서정보

제목 : 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

저자 : 팀 스테이플스

장르 : 마케팅일반

페이지 : 380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일 :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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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느낀 점​



1인 미디어의 역할과 파급력이 더욱 강력해지는 요즘. 많은 사람들은 점점 기존의 방송사 채널에서 벗어나 1인 컨텐츠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영상에 관심을 갖고 흥미를 느낀다.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유튜브 채널 '헤이! 지니'부터 2019년을 넘어 2020년에도 대세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자이언트 펭TV의 펭수, 그리고 워크맨, 와썹맨 등 다양한 신흥 크리에이터들까지.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청자에게 특화된 컨텐츠로 무장한 다양한 유튜브 채널은 기존에 거대한 장벽으로 여겨졌던 미디어의 전달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초, 중, 고등학생의 선호 직업엔 언젠가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콕 박혀 있게 되었고, TV 프로그램의 시청율은 유튜브의 영향력 앞에서 그 기세가 나날이 줄어들고 있다. 유튜브의 영향력과 어린이들의 선호도를 가장 피부로 느끼는 부분은 바로 우리 아이들로부터다.

이제 갓 초등학교 1학년이 된 큰아들과 5살이 된 둘째 딸은 주말만 되면 내게 유튜브를 찍어달라고 한다. 자기들도 유튜브에 나오는 어린이 크리에이터처럼 되고 싶다는 이유 때문이다.

아이들의 기대와 달리 난 유튜브에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방법도 모를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촬영방법, 영상 편집에도 별다른 재능과 기술을 갖고 있지 않다. 더더군다나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을만큼 가치가 있고 매력적인 영상으로 마케팅하는 방법도 모른다.

그래서 더욱 관심을 갖고 팀 스테이플스의 '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를 읽었다.

이 책은 유튜브 영상의 촬영, 편집 방법과 같으 기술적인 부분 보다는 영상에 어떤 가치를 담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영상이 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 주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게 만드는지에 대한 마케팅적이며 거시적인 관점이 담겨져 있다.

저자인 팀 스테이플스는 컨텐츠 제작, 마케팅 회사인 셰어러빌리티를 운영하면서 자신이 만든 컨텐츠에 어떤 것을 담아내었고, 그로인해 자신의 영상 컨텐츠가 어떠한 영향력을 발휘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팀 스테이플스는 특히 컨텐츠 제작에 있어 공유의 가치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한 번 보고 잊혀지는 컨텐츠가 아닌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컨텐츠! 그것이 바로 가장 성공적인 컨텐츠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공유의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저자는 행복, 경탄, 공감, 호기심, 놀람 등의 감성을 적절히, 그리고 효과적으로 영상에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가학적이고 폭력적인 컨텐츠, 또는 전혀 의미를 찾을 수 없는 무미건조한 컨텐츠들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일부 구독자를 얻을 수는 있지만 광범위하게 확대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가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간적인 감성들에 더욱 관심을 갖고 이를 컨텐츠에 녹아낼 필요가 있다.

나도 이번에 아이들을 위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컨텐츠들을 업로드 할 예정인데 그 영상에 어떤 감성들을 담아내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다.

도움이 되었던 문장들




P. 28

브랜드는 어떻게 인터넷 세상의 역학 관계를 수용하고 이 모든 소음을 뚫고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을까?

대답은 간단하다.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공유 가능하다는 것은 콘텐츠를 보는 사람이 친구들과 공유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높은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려면 무엇을 팔려 하기 전에, 우선 콘텐츠를 볼 사람을 가장 앞에 놓고 이들과 관계를 형성하려는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전통적인 광고와 반대되는 접근방식이다. 이 책에서 배우게 되겠지만 공유성을 이해하고 공유를 유도하는 행동은 당신이 브랜드를 위해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다.

P. 30

바이럴리티에서 진화한 것이 공유성이다. 물론 바이럴리티도 여전히 좋은 것이지만 점차 획득하기 어려워지고 얻더라도 통제하기 힘들어진다. 반면, 공유성은 예측 가능성과 가치를 보장하고 당신이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P. 46

당신이 제달하고 싶은 메시지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먼저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그다음 관계를 쌓아야 한다.

P. 53

결정적으로 이해해야 할 것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인터넷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이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결정을 하게 만드는 것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고 싶은지, 바로 그거다. 무언가를 공유함으로써 내 기분이 좋아졌다면 그게 공유하게 만드는 이유가 된다. 간단히 말해 사람들은 자기만족 또는 이기적인 이유로 공유를 하는 것이다.

P. 72

공감은 어떤 주제에 대해 상대방의 기분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그 기분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스스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볼 수 있는 능력이다. 공감할 때 당신은 다른사람과 비슷한 기분을 느끼고 감정적 연결을 맺고 그들의 구체적인 형편이나 의견에 연민을 느끼지 않고도 이 감정을 느낄 수 있다.

P. 144

내가 가진 진정한 목소리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번지르르한 치장을 걷어내고, 그것이 무엇이든 셰어러빌리티에서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애플이 그랬던 것처럼, 당신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던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것은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는 거다.

P. 233

만약 당신이 트렌드에 맞서 반대로 가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냈고 그 방법이 브랜드 메시지에 적합하다고 확신할 수 있으면 각본을 뒤집어라. 두각을 나타내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P. 277

유튜브에서 콘텐츠는 항상 목적에 부합해야 한다. 그 목적이란 시청자에게 가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검색할 수 있어야 한다.

보고, 깨달은 것 적용하기



:: 본 것 : 유튜브 컨텐츠 제작에 있어서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의 필요성

:: 깨달은 것 : 컨텐츠의 영향력과 파급력은 공유에서 기인한다.

:: 적용할 것 : 구독자가 공감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진실성 있는 컨텐츠를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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