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 실전 멘토
양은우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책쓰기 실전 멘토 하루준 평점 : ★★★★☆ (9/10)

지금은 1인 미디어 시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을 알리거나,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 이제는 특별할 것도 없는 일이 되어버린 요즘.

나만이 갖고 있는 조금은 특별한 것들을 책 쓰기를 통해 공유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런데 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일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지금 바로 책쓰기 실전 멘토를 읽어보세요.^^

도서정보

제목 : 책쓰기 실전 멘토

저자 : 양은우

장르 : 자기계발

페이지 : 280

출판사 : 이담북스

출판일 : 2019. 9. 1.

책을 읽고 느낀 점.​


책을 쓰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인 책쓰기 실전 멘토는 주제 선정부터 책의 구성, 제목 정하기, 투고 방법 등 초보 작가들이 궁금해 하는 출판과정에 대한 대부분의 것들이 담겨져 있다.

또한 책을 내는 과정에서 작가가 느끼고 경험하게 되는 어려움들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선배 작가로서의 따뜻한 조언도 담겨져 있어, 처음 책 쓰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한 때 방송사 PD를 목표로 한참 언론고시(방속국, 신문기자 등등... 언론 관련 취업을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 과정을 또 하나의 고시, 언론고시라고 부릅니다^^)를 준비했던 적이 있었다.

함께 언론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과 스터디를 결성해서 매일 새로운 주제를 갖고 주어진 시간에 작문을 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비록 누구에게 선뜻 보여줄 만큼 제대로된 글 쓰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런 창작의 시간이 즐거웠던 적이 있다.

내가 가진 생각과 가치관,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그대로 담아 써내려갈 수 있다는 점이 은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지금도 여전히 나만의 생각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 글 쓰기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제 글을 쓰기도 한다. 언젠가는 이렇게 쓰여진 다양한 글들을 모아 하나의 책으로 엮어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런 내게 양은우 작가의 '책스기 실전 멘토'는 어떻게 하면 하나의 책이 독자의 곁으로 다가갈 수 있는지를 제대로 깨닫게 해주는 좋은 지침과도 같다.​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들.


P. 63

저자는 이러한 독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그것을 맞추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만족을 위해 쓰는 일기요, 돈벌이 수단이나 과시의 수단밖에 되지 않는다.

- "독자 따위는 필요 없다. 난 그냥 내 하고 싶은 말만 쓰련다...." 라고 생각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내 책을 읽을 독자들에 대한 고민은 끊임없이 해야 한다. 내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어떤 독자들에게 유용할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쉼 없이 고민하고 또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책 쓰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P. 90

내가 가진 모든 것은 책을 쓰는 데 있어 좋은 주제가 될 수 있다. 그러니 내가 가진 모든 것으로부터 글쓰기의 주제를 찾아내려는 고민부터 해보는 것이 좋다.

-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존에 출간된 책들과 어떤 차별성을 두고 어떤 통찰을 담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난 무엇을 갖고 있을까부터 생각해보자.

P. 97

콘셉트란 책이 가진 색깔이다. 출판사에서도 관심을 갖는 것도 단순히 주제가 아니라 주제를 전달하는 방식, 콘셉트다. 그러기에 콘셉트가 불명확한 책이라면 출판사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 물론 독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P. 157

책쓰기를 어렵게 생각하면 한도 없다. 아무리 말 잘하는 사람도 자신의 주장만으로 300쪽을 채울 수는 사람은 없다. 우선은 쓰고 싶은 것을 군더더기 없이 쭉 적어 나가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라. 여기에 자신의 주장을 보완할수 있는 이론이나 설명이라는 살을 덧붙이고, 다시 여기에 경험이나 사례라는 살을 덧붙이면 된다. 마치 어릴 때 찰흙을 이용해서 물체의 형상을 만들때 뼈대를 잡고 살을 덧붙여 나가며 완성하는 것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 약 3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면 시작도 하기 전부터 힘들고 포기하게 될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군더더기 없이 적어 나가고 그 위에 다양한 경험과 사례, 정보, 나만의 생각 등을 더해 담아낸다면 30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이 어느새 채워지지 않을까?!

보고, 깨달은 것 적용하기



:: 본 것 : 책쓰기의 장단점부터 출판까지의 모든 과정

:: 깨달은 것 : 책 쓰기가 쉽지는 않지만 지레 겁먹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 하나의 틀을 잡고 살을 붙혀 나가는 과정을 거치면 어느새 한 권의 책이 완성될거다.

:: 적용할 것 : 일단 내가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것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담은 글을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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