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랑스런 옛 물건 - 낙랑시대 상다리부터 대한제국 베이킹 몰드까지, 유물을 만끽하는 새로운 감상법
이해인 외 지음 / 책밥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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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랑스런 옛 물건 하루준 평점 : ★★★★☆ (9/10)

도서정보

제목 : 오늘의 사랑스런 옛 물건

저자 : 이감각(이해인, 이희승)

장르 : 한국문화

페이지 : 200

출판사 : 책밥

출판일 : 2019. 11. 13.



책을 읽고 느낀 점​



우리나라의 옛 물건들,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소중한 우리들의 옛 물건들.

이감각의 책, 오늘의 사랑스런 옛 물건은 다른 나라의 오래된 문화재, 유물 등에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정작 지금 우리 삶의 근원이 되었던 우리의 옛 물건들에 대해서는 너무 무관심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 책이다.

낙랑시대부터 근대까지, 우리의 선조들의 지혜와 멋, 그리고 아름다움이 담겨져 있는 다양한 옛 물건들을 돌아보며 지금의 시각으로 보아도 여전히 아름답고, 실용적이며, 물건들 속에 담겨 있는 삶의 해학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가 프롤로그에서도 담았듯이 우리나라의 옛 물건들은 단순히 '소박하다', '단아하다'라는 단어만으로 담기두기에는 우리의 옛 물건들은 너무 크고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예전에 봐도 사랑스러웠겠지만 지금 봐도 더 사랑스러운 우리의 옛 물건들, 역시 우리 것이 좋은 것이다!


마음에 와닿았던 옛 물건들



하루준이 뽑은 우리의 옛 물건:D _ 백자 투각 연당초문 향로(P. 18)

지금까지 교과서나 어떤 책에서도 보지 못했던 백자 투각 연당초문 향로는 처음 보자마자 은은하게 번져 나오는 것 같은 색감, 그리고 화려함과 단아함이 공존하는 디자인, 게다가 저자인 이감각이 말했던 것처럼 하마터면 놓치고 지나갈뻔했던 매력포인트, 개구리 모양의 발까지.

완벽한 화려함과 단아함, 그리고 그 속에 담겨져 있는 디테일한 위트까지. 우리의 옛 물건 중 가장 내 눈을 끄는 물건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물건을 만들 수 있었는지 그 시대의 선조들, 그 뛰어난 기술력과 예술적 감각에 다시금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보고, 깨달은 것 적용하기



:: 본 것 : 우리의 사랑스런 옛 물건들이 이렇게 많았다.

:: 깨달은 것 : 우리의 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그동안 우리의 것에 대해 너무 몰랐다.

:: 적용할 것 :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의 옛 물건들을 많이 보여주자. 12월에는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 꼭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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