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인생상담소 - 인생의 본질에 대한 니체의 12가지 통찰과 조언
페이허이스 돌 지음, 이서연 옮김 / 성안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니체의 인생상담소 하루준 평점 : ★★★★☆ (9/10)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삶이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기에 이럴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주변에 조언을 구할만한 마땅한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 그런 답답한 순간!

우리가 가장 쉽고 빠르게, 그리고 삶에 대한 더욱 깊은 통찰이 담긴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책이 아닐까?! 그리고 그 중심에 이 책 '니체의 인생상담소'가 자리하고 있다.

도서정보

제목 : 니체의 인생상담소

저자 : 페이허이즈 / 역자 : 이서연

장르 : 철학

페이지 : 408

출판사 : 성안북스

출판일 : 2019.11.07

​​

책을 읽고 느낀 점.​



약 40년의 나름 순탄했던 삶을 살아온 덕분일까? 아니면 그냥 문학이나 사상에는 무관심했던 탓일까? 짧지 않은 시간을 살았고, 또 나름 적지 않은 책들을 읽었음에도 나는 아직까지 니체의 사상과 철학을 만나보지 못했다. 이는 아마도 자기계발, 재테크, 경제/경영 위주의 편협했던 나의 독서 습관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기회로 삶의 본질과 통찰에 기반한 니체의 인생조언을 들을 수 있는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바쁜 일상이 아닌 오랜만의 휴가 기간을 통해 더 몰입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니체의 인생조언이 실제 삶에서 어떻게 반영이 되고 영향을 미치는지 저자의 이야기, 그리고 주변의 이야기들을 예로 들으며 설명하고 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니체의 사상과 철학을 누구나 경험해 봤음직한 사례들을 통해 녹여낸 덕분에 철학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이 있던 나도 쉽게 읽을 수 있었으며, 또 삶에 적용하며 그 변화를 관찰하고 있다.

니체가 남긴 많은 문장들이 다 기억에 남지만 그 중에서도 자존감과 관련된 다음의 문장이 상당히 강하게 뇌리에 남았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사실이 하나 있다. 그건 언제 어디서든 단 한 사람만큼은 늘 내 곁을 지킨다는 사실이다. 바로 나 자신이다. 가장 진실한 '친구'는 자기 자신이다. 그러므로 강인한 마음의 기초를 세우려면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무언가 상당히 시크하고 무심한듯 던지는 말 같으면서도 그 안에는 삶을 꿰뚫는 통찰이 담겨 있는 문장들,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기반이 되었기 때문에 읽는 이로 하여금 공감과 변화를 가능케 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들.


P. 18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사실이 하나 있다. 그건 언제 어디서든 단 한 사람만큼은 늘 내 곁을 지킨다는 사실이다. 바로 나 자신이다. 가장 진실한 '친구'는 자기 자신이다. 그러므로 강인한 마음의 기초를 세우려면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P. 21

모든 것은 자신을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아무 경험도 없는 자신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자신을 한 인간으로서 존중하라. 자신을 존중하면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사람으로서 경멸당할 행동도 하지 않게 된다. 그러니 정말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을 존중해야 한다.

- 내 자신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는 나라는 사실. 그런 나를 스스로 부족하다 판단하고, 부정하는 그런 몹쓸 마음들이 스며들지 않도록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더 키워야겠다.

P. 24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알고 싶다면 다음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보라. 내가 정말로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 영혼의 성장을 돕는 것은 무엇인가? 내 마음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폭빠져 몰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에 성실히 대답하다 보면 자신의 본질을 알 수 있다. 그 본질이 바로 자신이다.

- '곱셈인생'에서도 독자에게 이와 같은 질문을 했었는데 역시 예나 지금이나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P. 26

고통에 빠진 사람에게 비관할 권리는 없다.

고통에 빠진 사람이 비관을 선택한다면 현실을 직면할 용기를 내지 못하게 된다.

고통과 싸울 힘이 없다면 결국에는 더 큰 고통에 빠지게 된다.

P. 29

두 사람이 교도소 철창 밖을 내다볼 때 한 사람은 어둠을 보고, 다른 한 사람은 별을 봤단다.

P. 30

결과는 마음가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똑같은 환경에서도 사람마다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마음가짐이 다르기 때문이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해결 방법을 적극 찾게 되므로 성공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해결 방법을 찾으려 하지 않으므로 결국 실패하고 만다.

- 같은 상황이지만 내가 갖고 있는 마음가짐에 따라 그 순간이 고난이 될 수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희망이 될 수도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를 합리적 인간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럼 어떤 사고방식이 우리 스스로에게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까? 합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다면 의심할 여지없이 후자일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을 찾아내자!

P. 31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대우하는가'는 내가 다른사람을 어떻게 대우하는가가 결정한다.

'사회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는 내가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는가가 결정한다.

'내가 마지막에 거둬들일 성공의 크기'는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느냐가 결정한다.

결국 마음가짐은 다른 어떤 요인보다 중요하다.

- 오늘 읽은 논어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있었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

누군가가 나에게 어떻게 대우하는지, 누군가가 나를 왜 알아주지 않는지 걱정하기 전에 내가 먼저 다른 사람을 대우하고, 다른 사람을 알아나가려는 노력을 해야겠다.

P. 40

우리는자리를 박차고 떠날 수도 있고 그 일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 우리는 넓은 마음으로 일을 받아들이고 인내심을 발휘해 해결해야다다는 것을 알고있다. 일을 해결하면 비로소 불가능해 보이던 일이 실제로는 생각보다 쉬운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일이 안겨준 그러한 경험 하나하나는 인생을 더욱 훌륭하게 완성해준다.

P. 45

사람들은 항상 외부요인이 즐거움과 불쾌감을 일으킨다고 생각한다.

사실 즐거움과 불쾌감은 자신의 내면에서 발생한다.

예를 들이 어떤 일을 한 뒤 '처음부터 열심히 했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불쾌해진다.

반대로 '처음부터 열심히 한 덕분에 순조롭게 끝냈어'라고 생각하면 즐거워진다.

P. 119

자신의 길을 찾은 뒤 홀로 용감히 나아가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이루지 못하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날갯짓하며 날아오른다. 이들은 보통사람과는 전혀 다르다. 그들은 사물에 지나친 욕망을 보이지 않고 세상의 복잡한 일에도 어연하지 않는다. 그들은 마치 감정도 없고 세상만물에 모든 생각을 끊어버린 것 같다. 하지만 정말 그런 것은 아니다. 단지 더 높이 도약하고자 번거로운 것을 버린 것뿐이다. 버리지 않으면 몸이 무거워 더 높이 날아오를수 없다.

P. 122

어떤 일이든 스스로 좋아하고 가치 있다고 믿어야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결과를 내는 것은 바로 '행동이다. 비록 완벽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어느 정도 결실을 거두는 것이 행동하지 않아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것보다 낫다.

P. 129

인생은 고정된 선로를 운행하는 열차와 같다. 사람들은 보통 완벽한 조건을 갖춘 뒤에야 무언가를 시작하려 하지만 이는 고정된 선로를 벗어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완벽한 조건을 갖출 때까지 기다리다가는 영원히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 고민만 하다 시기를 놓쳐 후회하지 말고 일단 지르고 보자. 사랑고백도, 고가의 카메라를 구입하려는 계획도(?)^^

P. 132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어디서 왔는가가 아니라 '어디로가는가'에 있다. 당신의 명예도 거기서 나온다. 과거에 얽매이거나 꿈을 이야기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현실에 안주하면 안 된다. 끊임없이 전진하며 먼 곳으로 나아가라.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라!

- 고등학생 시절에 가정 형편이 좋지 못했던 친구녀석이 했던 말이 기억난다. "부모님이 가난하다고 해서 내가 가난한건 아니야!" 그 녀석은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도 열심히 알바를 했고, 지금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으며 엄청난 부자가 된건 아니지만 누구에게도 아쉬운 소리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넉넉한 삶을 살고 있다. 결국 내가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니체가 말 한 것처럼!

P. 137

긴 여정을 걸어가야 할 때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길을 가야 하는지 계산하지 말자. 오늘 가야하는 길만 생각하며 걷도록 하자.

P. 178

자기 잘못은 돌아보지 않은 채 모든 문제를 다른 사람과 사회 탓으로 돌리면 책임감을 조금도 느끼지 못한다. 계속 이런 마음자세로 살아가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사회를 원망한다. 좌절을 겪을 때 불만을 보이는 것은 괜찮지만 그전에 먼저 자신에게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파악한 문제를 바탕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설사 그 조치로 자기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없을지라도 괜찮다. 그렇게 한 것만으로도 정확한 길로 걸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 문제를 개선하면 다른 사람과 사회를 향한 원망은 점차 줄어든다.

P. 193

세상과 주변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모든 일에 관심을 기울여서는 안 된다. 그러면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기 때문이다. 호기심은 잠재력을 발휘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하지만, 인생은 매우 짧으므로 모든 걸 경험할수는 없다. 젊은시절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찾아 한방향으로만 착실히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더 지혜로워져 보다 쉽게 성공할 수 있다.

P. 196

인생은 짧다. 검은 죽음은 심지어 저녁 무렵 갑자기 찾아오기도 한다. 무얼 하든 기회는 지금뿐이다. 우리는 한정된 시간에 무언가를 이뤄야 하고 또 어쩔 수 없이 무언가를 버리고 포기할 수밖에 없다.

- 우리의 삶은 유한하고 또 언제 그 삶이 끝날지 알수가 없다. 그렇기에 인생의 밀도를 높이는게 더욱 더 중요하다. "뭐 시간 날 때 천천히 하지~"가 아니라 지금 바로 모든 일을 최고의 집중력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간 병풍 뒤에서 향 냄새 맡으며 지금의 시간을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P. 224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야 한다. 매순간 그 방식을 따라야 한다. 영원히 자기 방식대로 살아갈지라도 움츠러들지 말고 즐겨야 한다.

- 요즘 같이 주변을 의식하고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내 삶이 전해지는 시대에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서 더 필요한 일.

P. 246

항상 민감할 필요는 없다. 인간관계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설사 상대의 어떤 행동이나 생각에 숨어 있는 동기를 알아챘더라도 둔감한 사람처럼 행동하며 절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이때 당신은 상대의 말을 최대한 호의적으로 해석하는 동시에 상대를 고상하고 대담한 사람처럼 바라봐줘야 한다.

P. 255

상대를 더없이 친밀하게 대하고 상대의 연락에 전혀 귀찮아하지 않는 것은 서로 신뢰를 얻을 자신이 없다는 의미다. 정말로 서로를 신뢰한다면 굳이 친밀한 감정에 기댈 필요가 없다. 그래서 진정 서로를 신뢰하는 사이는 오히려 무관심해 보인다.

- 진짜 공감하는 말. 30년지기 친구녀석들은 평소에 거의 연락도 안하다가 중요한 일이 있거나 갑자기 보고 싶을 때 한 번씩 만나서 시간의 공백이 무색할만큼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고, 또 나무라기도 한다. 한 때는 이런 무관심해 보임이 문제가 있는 것을 아닐까라는 고민도 해봤지만 니체의 인생상담소를 읽고 나서 아닌걸로 결정!!^^

P. 286

인생 여정에서 고난을 만나면 다른 사람에게 기대려 하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고난에 용감히 맞서면 서서히 강인한 사람으로 변해갈 수 있다.

- 결국 모든 문제의 해결은 스스로 하는거다. 잠시 잠깐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순 있지만 그 사람에게 계속 도움을 부탁할 수도, 받을 수도 없다. 그때가서 스스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자신을 보며 후회하기 보다, 지금 당장 조금 힘들더라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 둘 늘려나가보자.

P. 289

행동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만약 짝사랑하는 여성이 있으면 이것저것 재지 말고 고백해야 한다. 방문판매를 할 때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야 한다. 미루고 망설일 때 두려움은 커진다. 그 반대로 행동하면 자신감이 생겨 두려움을 극복할수 있다!

P. 300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대부분 잠시 자신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들 때문이다. 그런 것을 만난다고 인생 전체가 망가지는 것도 아니고 인류 전체가 해를 당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걱정하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 개인적인 방법으로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곤 한다. 21살, 군대라는 두려움의 공간으로 빨려 들어갈 때도 "이제 군대가면 난 죽었다!"라고 생각하고 각오했지만, 웬걸! 군대라는 곳도 내가 가정한 최악의 상황보다는 훨씬 살만하고 재미있는 곳이었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자. 아무리 안좋다진다고 해도 결국은 내가 상상한 것보다는 나을거다!

P. 312

대부분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알지 못하는 현실이 무척 안타깝다. 실제로 당신은 어떤 일도 해낼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것은 당신을 격려하기 위한 말이 아니라 사실이다.

'나는 할 수 없어', '이런 상황에서는 절대 못할 거야' 같은 말을 하는 이유는 나태하거나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다. 정말로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자신이 할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P. 313

자신감이 일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스로 할수 없다고 생각할 경우 해결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패한 뒤에는 상황이 좋지 않았다거나 불경기라거나 경쟁사 상품이 월등히 좋았다는 등의 핑계거리를 찾는다. 반대로 자신강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는다. 대담한 아이디어와 방법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문제를 해결해가는 것이다.

열등감은 자신의 능력을 갉아먹고 자신감은 기적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P. 338

허물을 벗지 않는 뱀은 결국 죽고 만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낡은 생각의 허물을 탈피하지 못하면 성장하지 못할 뿐 아니라 내부에서부터 썩어 들어가 결국 죽게 된다. 환골탈태하려면 반드시 생각도 신진대사를 해야 한다.

P. 342

살다 보면 계속해서 난관을 만난다. 누군가는 난관에 패배하고 또 누군가는 난관을 성장의 거름으로 삼는다. 후자는 난관을 만나도 상관없고 순탄하지 않아도 괜찮다. 설령 불공정한 대우를 받아도 상처받지 않는다. 그들에게 난관은 뛰어난 인물로 거듭나게 해주는 촉매제다.

- 상처 받지 않는다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인것 같다. 옛 성현들도 가능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하지만 상처를 받아도 금새 회복하는 건 누구나 노력을 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상처 입더라도 금방 회복하는 정신적 회복력을 갖추려고 노력해보자!

P. 343

장거정 같이 재능을 타고난 '신동'도 좌절을 겪고 나서야 뛰어난 인물이 될 수 있었다. 그러니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은 더욱더 좌절의 가치를 중요시해야 한다. 좌절을 만나면 한 가지만 기억하자. 쉼없이 돌아가는 운명의 수레바퀴 속에서 지금의 힘겨운 좌절은 훗날 성공의 열매로 돌아오리라는 걸 말이다.

P. 346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가 되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는 실패를 겪어도 무너지지 않을 용기다. 다른 하나는 니체가 말했듯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는자세다.

P. 352

에디슨은 실패를 바라보는 시각을 가볍게 바꿔버렸다.

"젊은 기자 양반, 이제 막 인생 여정을 시작한 것 같은데 내가 도움이 될 만한 얘기를 해드리죠. 사실 나는 1만 번 넘게 실패하지 않았다오. 그저 1만여개의 안 되는 방법을 발견했을 뿐이오."

- 정말 힙하고 시크한 사고 방식의 에디슨!! 사고 방식이 정말 중요한 이유는 보통의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1만번을 실패하기도 전에 100% 포기했겠지만 실패가 아닌 안되는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또 다른 시도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결국엔 성공을 만나게 되었고^^

보고, 깨달은 것 적용하기



:: 본 것 : 니체의 통찰이 담겨 있는 인생조언들

:: 깨달은 것 : 니체의 사상과 철학에 대해 어려울 거라는 막연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는데 한 번 도전해볼만하다는 생각

:: 적용할 것 : 이번 주 도서관에 가서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빌려 읽어볼 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