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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바느질 책 - 패브릭 소품으로 꾸미는 내방 인테리어
송효은 지음 / 즐거운상상 / 2016년 7월
평점 :


요즘은 세탁소나 수선집에 가서 돈만내면 척척 !! 해주시기 때문에 딱히 바느질을 필요성을 못느끼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평소에도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다보니 자수며 바느질에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여건상^^;; 특히 어린 둘째를 데리고 재봉틀을 한다는 건 꿈도 못꿀 일...ㅜㅠ
그런데 그런 저에게 좋은 책이 나왔어요.
나의 첫 바느질 책!!
재봉틀이 있다면 손쉽게 할수도 있겠지만
굳이 재봉틀이 없어도 부담없이 조금의 노력으로 만들수 있는 내방 인테리어 소품들!!
표지에서도 느껴지듯이 아기자기한 내방 꾸미기 소품들이 한가득^^
목차를 보니 더 기대가 되더군요.
시작부터 어려운 작품들이 우수수 쏟아졌다면 아마 그냥 읽고 포기하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아기자기한 룸 인테리어의 노하우가 가득!!
중학교 가정 실습때 배우고서는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있던 바느질 기법부터 천천히...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최근에 프랑스 자수를 시작했는데 요런 기본 기법들이 연습이 잘 되어야함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ㅋㅋㅋ
사진에 보면 홈질, 공그르기, 감침질등.. 똑고르게 예쁘게 간격맞춰 되어있죠?
아마 연습해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왜 저는 삐뚤빼뚤... 간격이 하나도 맞지않는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함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재봉틀에 대해서도 기본적이 실끼우기부터 기본 용어설명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희집에도 용기부족, 시간부족, 어린둘째로 인해 망설이고 있어 구석에 모셔두고있는 재봉틀이 있는데..
소개된 사진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꺼내보고 싶어요^^
항상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가 가장 궁금한데..
사진과 함께 왜 필요한지 설명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가장 어려워하는 원단!! 식서의 방향, 바이어스, 재단등 ... 제가 궁금해하는 아주 기초적인 정보들이 한가득있어서 정말 좋아요..
진짜 처음 시작하는 완전 초보들이 꼬옥 필요한 책 같아요^^
나의 첫 바느질 책은 재봉틀로만 만들수 있는 작품만 있는게 아니라 펠트를 이용하기도 하고 다른 소품을 이용하기도 하고..
정말 다양한 재료를활용해서 어렵지 않은 다양한 소품들을 만들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책에 소개된 작품들을 살펴볼께요^
전 지금까지 자수만 수틀에 끼울수 있다!! 고...무식한 생각을 했었나봐요...
예쁜 전사지를 이용해서... 왠지 있어보이는...^^ 영어전사지를 사용... 간단하면서도 예쁜 수틀 액자 완성!!
완전 끌리는 아이템!! 미니 어닝~~!!
요거 아이방에 만들어주면 정말 예쁠것 같아요^^ 주방에도 있음 좋겠죠??
요즘 첫째가 방과후 수업가느라 작은 가방이 필요한데..
딱 맞는 사이즈!! 체리모양이 넘 싱그러워요
그리고 책 중간에 제가 제일 어려웡하는 바이어스에 대해 상세히알려주고있어요.
읽으면서 그동안 어려웠던거 궁금했던것 ,,,속 시원히 해결!!^^
요건 원단이 아니라 펠트를 이용한 펠트 트레이!!
위험하지 않아 아이방에 놓을 수도 있고 어린 둘째가 만져도 안심!!
만들기도 쉽고 다양한게 응용가능하니 정말 좋은 아이템이에요!!
이 펠트 트레이는 울 첫째와 방학동안 같이 만들어보려구요..
색깔도 같이 고르고 장식 디자인도 같이 얘기해서 예쁜 트레이를 만들어볼꺼에요...^^
작고 귀여운 소품으로 내방꾸미기!!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