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색의 모든것

바람공방의 배색 패턴집 277 ㅣ 바람공방의 패턴집
바람공방 지음, 배혜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1월

한달넘게 단색의 메리야스무늬만 주구장창 있는 기본 가디건을 떴다 풀렀다 잘랐다 새실을 걸었다… 한 세벌은 버린것 같아요^^;; 그러고 나니 배색스웨터가 너무너무 뜨고 싶더라구요..

그러던 참에 바람공방의 무늬 패턴집을 만났어요. 

체크, 스트라이프, 노르딕, 아가일 4가지로 나눠어서 배색무늬를 소개하고 있어요.

그리고 각 패턴무늬중 대표적인 무늬를 활용한 작품을 1개씩 소개하고 도안도 뒤에 실려있어요.

그냥 민무늬 모자도 예쁘지만 이런 포인트 무늬 하나만으로도 더 눈에 확 들어와요.

목도리에 꼭 사용해보고 싶은 체크무늬.. 시중에 판매되는 기성목도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무늬같아요.

배색무늬가 마치 교차무늬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무늬뜨기 싫어하신다면 이런 배색무늬도 좋을 것 같아요.

단순하지만 포인트가 되는 스트라이프 무늬도 있기,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가일 무늬도 있어요.

모두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이렇게 무늬에 다른 배색을 해줘서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무늬들이 있어요. 같은 무늬인데도 실 색상따라 완전 다른 느낌이에요. 단색으로 두가지색만 배색하는 것과 여러색을 배색하는 것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 

위의 사진중 왼쪽에 있는 도안으로 케이지를 내보았어요. 블랙바탕에 무늬를 넣으니 또 다른 느낌이에요.

다른 배색으로도 다시 한번 떠서 비교해보고 스웨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쉬운 배색부터 어려운 배색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고 다양한 예시를 보여줘서 

색상배색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올 겨울 바람공방의 패턴집으로 화사한 배색 스웨터 장만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