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배우는 뜨개 도안의 기초 - 니트 사이즈 조정과 대바늘·코바늘 패턴 그리는 법
일본보그사 지음, 배혜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년 전만해도 뜨개를 배운다 하면 뜨개방 이라는 곳에서 가르쳐 주는대로 뜨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지요.

아니면 독학이었어요.

시간이 지나 블로그, 유튜브가 활성화되면서 독학하기도 쉬워졌지만

공방의 수업형태도 많이 바뀌었지요.

저는 과외를 오래해서 그런지

뜨개도 과외처럼 가르쳐주기를 바랬었어요.

그 바램에 맞는 수업방식이 보그였구요^^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정교하고 섬세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었어요.

단순 뜨개를 하는게 아니라

도안을 만들수있는, 머릿속 상상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 좋았어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제가 배운 보그와 얼마나 같은지, 얼마나 다른지 알고 싶었습니다~~^^




보그과정으로 치면 강사과 과정 정도를 담고 있는것같아요

그리고 보그교재는 교과서의 느낌이라면

이 책은 좀 더 쉽게 설명을 더 많이 해서 풀어낸 느낌이에요.

첫번째로 사이즈 조정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이즈 조정법에는 바늘굵기, 실굵기를 바꾸는 방법과 품을 조정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요.

다른파트보다 이 첫번째파트를 잘 활용하면 나에게 잘 맞는 작품을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두번째파트부터 제도를 설명하고 있어요.

설명도 자세하고 왜 그렇게 되는지 그림으로 부연설명도 되어있어서 좀 더 이해하기 수월할 것같아요.

제도를 처음 배우면 외계어 듣는것같고 따라가기 어려운데 이 책 차근차근 읽으면 도움 될것같아요 ^^




코바늘로 제도하는 방법도 같이 실려있어요.

대바늘보다 제도는 수월하지만

저는 게이지내는것중 코바늘이 가장 어렵고 까다롭다 느껴서 여전히 코바늘이 어려워요 ㅎㅎ


제가 접해본 보그과정은 처음 교재만 봤을 땐 음? 이 정도는 혼자서 해도 되는 것 아니야??

다 아는 것만 있는 건가??라고 생각했더랬어요.

그런데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더군요.

그리고 뜨개가 배우면 배울 수록 엄청나게 어렵다는 걸 다시한번 깨닫게 해줬어요.^^;;

또하나, 완전 처음 접하는 뜨개라면 이 책이 조금 많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은 뜨개에 대한 기초가 있는 상태에서 좀 더 정교한 뜨개에 욕심이 나신다면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안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거나

책이나 다른 사람의 도안을 좀 더 나에게 맞게 만들어 보고 싶으시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쉽게배우는뜨개도안의기초 #뜨개도안의기초 #일본보그사 #한스미디어#뜨개기초책 #뜨개제도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