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특똥대 책가방 속 그림책
엘리프 요낫 토가이 지음, 감제 세레트 그림, 서희준 옮김 / 계수나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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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특똥대

엘리프 요낫 토가이 글 / 감제 세레트 그림 / 서희준 옮김





‘최고의 똥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오늘의 심사위원은 똥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는 똥구리 박사님 입니다.

자, 준비가 되셨다면 코를 막고 출발하시죠!


동물의 세계에서 똥은 다양한 특징과 쓰임새가 있어요.

이 책은 여러 동물을 등장시켜 각 동물의 배설물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말해줘요.


강물을 정화하는 라마 똥종이의 원료가 되는 코끼리 똥

연료로 사용하는 낙타의 똥, 지구의 역사를 밝히는 공룡 똥 화석,

바다의 영양분을 책임지는 고래 똥, 영양가 있는 비료 펭귄 똥,

전기를 만드는 소 똥, 아름다운 모래를 만드는 비늘돔 똥 등 

동물들의 똥은 저마다 다양한 쓰임으로 지구 환경을 지키고 있어요.


똥이 이렇게 이로운 줄 누가 알았을까요?

모든 똥은 지구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하고 있어요.

이 중에 누구의 똥이 최고의 똥 인지는

똥구리 박사님의 선택에 달려있어요.

과연 누가 자랑스런 최고의 똥 상을 받게 될까요?

궁굼하시다면,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





지구 특똥대는 동물의 똥을 균형과 연속성의 관점에서 이야기합니다

또한 쇠똥구리와 같은 작은 곤충도 자연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줌으로써 본질적으로 하찮고, 무가치한 생명은 없다는 사실을 말해요.



아이가 너무 재밌다며 몇번이고 반복해서 펼쳐봐요.

책에 있는 동물들의 똥 그림을 보며, 

어느 동물 똥인지 맞추어 보기도 하고,

어떤 똥이 가장 좋은지 서로 질문도 하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각자의 역할을 하는 동물들의 똥 모두 소중하다고 합니다.

아이에 말에 집중해서 열심히 들어주니, “지구 특똥대”에 푹 빠져 버렸어요.

어려운 과학 지식을 쉽고, 재밌게  얻을 수 있는 균형과 순환의 이야기!!

“지구 특똥대” 과학동화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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