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티
사라 황 지음, Holly Moon 옮김 / 예림당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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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티

글그림 사라 황

 

 

 

 

 

 

빵으로 만들어진 토스티는 강아지가 되고 싶어요.

창밖에서 노는 강아지들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강아지들이 공원에서 뛰어다니며 노는 모습을 보는게 재밌었어요.

토스티는 강아지와 자신이 다른점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토스티는 강아지 처럼 뛰어 보려고 했지만, 넘어지고

고양이를 뒤쫓아 보았지만 상대가 될 수 없었어요.

놀랍게도, 강아지 처럼 "왈 왈 왈" 짖는 건 할 수 있었어요.

토스티는 제일 멋진 목줄을 하고 공을 챙겨 

강아지들과 함께 놀려고 공원으로 갔어요.

강아지들을 만난 토스티는 공을 높이 던졌어요.

그런데 강아지들은 공 대신 토스티를 쫓아갔어요.

토스티는 목줄을 던져 강아지들의 주의를 돌렸어요.

그틈에 근처에 있는 샌드위치 위로 토스티는 뛰어올랐어요.

강아지들이 가까이, 더 가까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왔을때...

그때 한 아이가 샌드위치를 들어 올리며 

강아지들에게서 토스티를 구해줬어요. 

아이는 훌쩍 거리며 엄청 크게 재채기를 했어요.

아이가 벤치에 앉아서 샌드위치를 막 먹으려고 하는데,

"왈! 왈!" 소리를 내며 샌드위치에서 뛰어내린 토스티.

아이는 웃음을 터뜨리고는 자신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지만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키웠었다고 말해요.

토스티는 내가 너의 강아지가 되면 어떤지 아이에게 물어봐요.

아이는 나한테 딱 좋은 강아지가 될 거라고 답해요.

토스티와 아이는 그날 내내 함께 놀았어요.

그리고 그다음 날, 그다음, 다음 날도요.

토스티는 다른 강아지와 달랐어요.

하지만 아이는 토스티를 사랑했고,

토스티도 아이를 아주 많이 사랑했어요.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가 가득한 사랑스러운 

토스티는 언제나 실패로 끝나지만 절대 실망하지 않아요.

결국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포기하지 않는 토스티와 아이는 친구가 됬어요.

다름을 인정할때, 공감이 시작되고,

또 새로운 관계가 열린다는 걸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토스티"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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