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요랑 역사랑




타요랑 안중근
글 스토리박스 / 그림 임수현 / 도서출판 아이휴먼



타요 친구들과 함께 우리 역사 속으로 신나는 여행을 떠나요!


우리 아이 첫 역사 그림책 "타요랑 역사랑" 시리즈는 타요 캐릭터 친구들이 역사 속 위인들과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어린이 그림 동화에요.
1권 타요랑 세종 대왕, 2권 타요랑 이순신, 3권 타요랑 안중근이 출간됬어요.

오늘은 타요랑 역사랑 시리즈 중 3권 "타요랑 안중근"책을 소개할께요!


1905년, 일본이 우리나라를 빼앗으려고 "통감부"라는 기관을 설치해요. 그 통감부의 우두머리가 바로 이토 히로부미였어요. 이토 히로부미는 우리나라 군대를 강제로 없애고, 고종황제까지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힘이 약한 우리나라는 일본의 간섭에 시달려요. 안중근 의사는 타요를 타고 독립군들이 있는 두만강 근처로 가요. 앨리스도 함께 출동해요 앨리스는 일본군과 싸우다 다친 우리 독립군을 치료하기 위해 항상 앞장서서 도와줘요. 안중근 의사는 어려서부터 총 쏘는 법을 익혀 총을 쏘면 백발백중이었어요. 일본군과 싸울 때에도 빛을 발했어요. 두만강 근처에서 수차례 일본군을 무찔렀답니다. 일본군들의 공격을 갑자기 받자, 독립군들이 뿔뿔이 흩어져 안중근 의사는 다시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타요를타고 러시아로 갔어요.



안중근 의사와 동지들은 태극기를 가운데 두고 빙 둘러섰어요. 한 사람씩 나와 태극기 위에 피로 글씨를 써요. 대 한 독 립 안중근 의사와 동지들은 반드시 일본을 물리치겠다고 굳게 결심했어요.
어느날, 앨리스가 신문을 보고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 하얼빈에 온다는 걸 알게되어 안중근 의사에게 신문을 보여 드려요.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없애는 날을 생각하며 계획해요. 1909년 10월 26일 아침! 이토 히로부미는 하얼빈 역에서 내려요. 안중근 의사는 사람들을 헤치고 앞으로 나가 권총을 이토 히로부미에게 쏘아요 탕탕탕! 하얼빈 역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어요. "코레아 우라! 코레아 우라! 코레아 우라!" 안중근 의사는 그 자리에 꼼짝 않고 서서 이렇게 외쳤어요. '코레아 우라'는 러시아어로 '대한 만세'라는 뜻이에요. 군인들은 달려와 안중근 의사를 붙잡아 갔어요.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죽여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대신 감옥 안에서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모습을 책으로 썼어요. 어느날 안중근 의사의 두 동생이 감옥으로 찾아와요. 안중근 의사는 자신이 죽은 뒤 하얼빈 공원 옆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나라가 독립을 되찾으면 고국으로 옮겨 달라고해요, 천국에 가서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하는 안중근 의사의 말에 두 동생은 물론, 일본 교도관까지도 눈물을 흘렸어요. 1910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는 어머니가 지어 주신 하얀 옷을 입고 우리 곁을 떠났어요.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이소원을 가슴에 품은 채 말이에요.

서울 용산구에 있는 효창 공원에는 비어 있는 무덤이 하나 있어요. 바로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모실 자리예요. 일본이 안중근 의사의 무덤이 어디 있는지 알려 주지 않았기 때문에, 안중근 의사는 100년이 넘도록 우리나라로 돌아오지 못하고 다른나라 땅 어딘가에 묻혀 계세요.


부록에는 안중근 의사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며, 안중근 의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도소개되어 있어요.



아이에게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싶었는데, 타요랑 시리즈로 시작 할 수 있어 좋았어요. 평소 타요를 좋아하는 아이여서 "타요랑 안중근"책을 보고 빨리 읽어 달라고 했어요. 이 책은 타요 친구들이 등장하고 유아동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에요. 저희 아이는 앉은 자리에서 꼼짝 않고 한권을 다 봐요. 아직 어리다고 생각한 아이인데 우리 역사와 위인들의 이야기를 재밌어하니 이 책 대박이지요. 또 한 초등 한국사 과정의 필수 인물 수록이 되어있어서 아이가 오래도록 볼 수 있어서 엄마는 더욱 좋네요.
앞으로 타요랑 역사랑 시리즈는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다음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타요랑 역사랑 시리즈 추천합니다! (추천연령: 만 4~7세)
아이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
아이가 자연스럽게 한국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길 바라는 부모님!
타요를 좋아하고 항상 새로운 이야기를 찾는 친구에게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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