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 년에 하루, 밤에 피는 꽃
글그림 라라 호손 / 옮김 홍연미 / 펴낸곳 (주)웅진씽크빅
일 년에 하루, 밤에 피는 꽃은
사와로 선인장이 일 년에 한 번 꽃을 피우는
그 하루 동안 펼쳐지는 이야기를담고 있어요.
사와로 선인장은
미국 남서부에서부터 멕시코 북서부까지,
약 26만 제곱킬로미터의 넓디넓은
소노란사막에서 살아갑니다.
약 200년 정도 살며, 평균 12미터까지 자라는
웅장한 사와로 선인장은 일 년에 하루,
그것도 밤에만 꽃을 피우는 신비로운 식물입니다.
꽃이 피어 있는시간은 무척 짧지만,
화려한 꽃잎을 활짝 펼치고 달콤한 향를 내뿜어
박쥐와 나방,비둘기 같은 꽃가루 매개자들을 불러들여요.
이 동물들 덕분에 사와로의 꽃가루는
멀리까지 퍼질 수 있어요.
사와로는 크고 작은 야생동물들의
아늑한 쉼터에요.
하늘을 날다 지친 새들은
사와로의 꼭대기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어요.
분홍,주황,노랑,빨강...
사막의 꽃들이 활짝 피고
꿀벌과 새, 나비 들이 그 위를 날아다니며 춤을 추어요.
사슴, 어린 다람쥐,얼룩무늬 도마뱀,
거북, 방울뱀...
동물들은 밤에 펼쳐질 꽃 축제를 기다리고 있어요.
환한 달빛 아래,
저 높은 사와로 꼭대기에서는
드디어 조그만 초록빛 눈이 움트기 시작해요.
벨벳처럼 보드라운 꽃잎이
둥그렇게 펼쳐지면
진하고 달콤한 향이 밤하늘에 차올라요.
사와로꽃이 한가득 피어나면 향기의 합창이 시작되지요.
새로운 동물들이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해요.
진한 향에 이끌려 털복숭이 박쥐들도 날아왔어요.
보브캣, 쥐, 호랑이꼬리고양이
모두들 밤하늘에 피어나는
새하얀 꽃들을 바라보고 있어요.
첫새벽이오면 새와 꿀벌 들은
사와로의 꽃꿀을 마시러 찾아와요.
머지않아 새로운 사와로가 태어날 거예요.
부록에는 사와로에 성장과 책에 나왔던
용어 풀이 그리고 동물들의 설명이 나와있어서
아이에게 설명해주기 좋아요.
일 년에 하루,밤에 피는꽃은
우리가 평소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모험하고
그 속의 생명들과 관계 맺으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다시 발견해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지식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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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