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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아저씨 ㅣ 책가방 속 그림책
김미소진 지음 / 계수나무 / 2019년 4월
평점 :
책가방 속 그림책
펑 아저씨
글·그림 김미소진 / 펴낸곳 계수나무 / 펴낸이 위수현
[줄거리]
펑 아저씨는 행복한 발명가예요.
무엇이든 뚝딱뚝딱 만들수 있는 펑 아저씨에게도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선택'을 할 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거예요.
그래서 펑 아저씨는 자신의 고민을
해결해 줄 당근 할아버지를 발명했습니다.
당근 할아버지는 모든 문제를
1초도 안 돼서 해결해 줍니다.
펑 아저씨는 이제 선택이
어렵지 않게 되었어요.
그런데 갈수록 당근 할아버지는
펑 아저씨가 고민하지도
않는 일에 끼어들어 참견하기 시작했어요.
모든 것을 대신 결정하는 당근 할아버지 때문에
자신의 색깔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펑 아저씨는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고민 끝에 펑 아저싸는 당근 할아버지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기로 결심합니다.
여전히 펑 아저씨는 선택하는 일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스스로 내린 선택을 좋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저희 아이가 앞으로
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 갈 텐데요
그럴때마다 지혜롭게
조금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펑 아저씨처럼
자신만의 색깔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해 나아가길 바래봅니다.
최대한 아이를 존중해주고,
기다리는 여유를 가져야 겠어요
자아 정체성이 강해지는
4세 아이를 둔 엄마로써,
건강한 자아형성에 도움이 되는
펑 아저씨 그림책 추천 합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