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접했던 심리학 도서는 용어 때문인지 왠지 어렵고 딱딱하거나 스리슬쩍 심리학의 향내를 풍기기만 하는 유사품?인 경우가 많았는데 <사람풍경>은 나에게 딱 맞는 책이었다.
작가의 경험과 심리학 이론을 연결시키면서 자신이 깨달아가는 과정을 중계하듯 서술한 것이 마치 곁에서 일어나는 일인 듯 나의 일인 듯 느껴졌다. 이것이 이야기꾼의 능력인 걸까?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사실이 살면서 많은 위안이 되죠.
아주 쉽게 아이들에게 말해주네요~~
칼리의 철학이 그대로 담겨있는 그림책.
연령에 관계없이 볼 수 있는 훌륭한 그림책이네요....
글이 없는 그림책 자칫 어료\ㅕ울 수도 있는데 편안하게 볼 수 있어 좋았어요.
그런데 호기심 많은 우리 딸 그림자 그림에 눈코입 그렸네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