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동네 보림 창작 그림책
이미나 지음 / 보림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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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시절에 보내는 그림책 편지, 나의 동네

 

어느 여름날, 훅 불어오는 바람에서

어릴 적 살던 동네의 냄새가 났습니다.

우리 동네, 단짝 친구, 여름날들.

나는 친구에게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우체부가 편지를 전해줄 거예요.

 

이 말을 시작으로 책이 시작됩니다.

 

벌써 무언가 마음이 몰랑몰랑 해지지 않나요?

 

할아버지 댁이 있던 동네는 온통 회색빛인 담벼락과 낡은 집이 많았습니다. 화단에는 정성스럽게 가꾼 백일홍이 있고, 불래라는 이름의 개도 살았습니다. 이제 그 동네는 사라졌고 같은 자리에는 높은 건물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다시 그 오래된 동네를 보고 싶은 마음에 편지를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 이미나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저도 모르게 또 한 번 눈물이 핑- 하고 돌더라고요.

 

다시 그 오래된 동네를 보고 싶은 마음이라는 이미나 작가님!

작가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정말 따뜻한 그림책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강력추천하는 그림책입니다 !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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