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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즐거움 - 7:5:1 정리 법칙으로 일상이 행복해지는 기술
야마시타 히데코 지음, 박선형 옮김 / 생각정거장 / 2016년 7월
평점 :
버리는 것이 즐겁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사고서 제대로 못 쓰면 버릴 때도 아깝고 허무하다.
잘 쓰고 헤진것도 버릴 때 뭔가 아쉽다.
아마... 버리는 즐거움을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워 그냥 있어도 덥고 집도 무겁고 더워보여
가볍게 더 가볍게 만들기 위해 버리는 즐거움을 실천 해 보았다.
제일 눈에 띄게 가벼워진 곳은 주방이다.
쓰기 좋게~ 라는 명목으로 이것저것 나와있던 주방 씽크대가 말끔해지고 정말 깨끗해졌다.
사람도 집도 살림도 가볍게 가볍게가 좋은 듯 싶다.
처음엔 뭐 이러한 책들이 비슷하듯이 늘 하던 말의 되풀이 같았는데
몇 가지 눈이 들어온 것이 침실과 주방에 대한 생각이었다.
그냥 여름의 쳥량음료 처럼 가볍게 읽기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