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랄랄라~ 기분 좋은 날

랄랄라~ 기분 좋은 날 ㅣ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사란 지음, 뜰빛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12월

나눔의 기쁨과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책

유영만의 파란문장 엽서집

유영만의 파란 문장 엽서집 - 파란만장한 삶이 남긴 한 문장의 위로
유영만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9년 1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란만장한 삶이 남긴 한문장의 위로

말 한마디에 울고 웃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요즘같을땐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하여 만나게 된 #유영만의파란문장엽서집

 지식생태학자인 유영만 교수님이 쓴 이 엽서집..

파란만장 한 삶이 낳은 한 문장, 파란 문장 이 독자 여러분의 삶에도 파란 을 일으키는 선순환이 반복되기를 기대합니다

----유영만의 파란 문장 엽서집 중

파란만장?? 그거 뭔데? 라고 할 수도 있고... 무슨 격변을 겪어야만 파란만장한 삶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지금 내가 겪고 있는 혼란의 시간들이 모두 다 파란만장한 삶이라고 이야기 하고싶다. 그렇기에... 한 문장 한 문장이 정말 가슴속에 확 꽃혔다고 해야하나?

한 문장 한 문장이 너무나 가슴속에 확 들어와서.. 머리속에 꼭꼭 박히는 느낌이다

이 엽서책은

총 8가지의 내용 의 문장이 담겨있다.

자존과 자유 - 자존감으로 자유롭게 살아라

일상과 상상 - 일상에서 비상하는 상상력으로 무장하라

관심과 관계 - 관심과 애정으로 관계를 구축하라

배려와 존중 - 배려하는 마음으로 다름을 존중하라

희망과 용기 - 희망 찬 미래로 용기 있게 전진 하라

반성과 성찰 - 스스로를 반성하고 삶을 성찰하라

통찰과 지혜 - 통찰로 지식을 창조하고 지혜로 지휘하라

독서와 창조 - 낯선 자유와 접속해서 색다른 생각을 창조하라

  그중 정말 내가 너무나 맘에 들었던 문장은

관심과 관계 에 나오는 글귀인 " 마음이 닫히면 마음도 다친다

이 글귀를 보자마자... 신랑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만...

우리신랑 보고있나?? --;;; 좀 봐라 제발

그리고 일과 상상 에 나오는 문장인

다짐이 많아지면 짐이 된다.

이건 이번 회사 연말슬로건으로 쓸까 싶다.

다들 처음 다짐은 잘 하지만... 지키지 못하는게 거의 대다수인데... 모든 사람의 마음에 울림이 될것 같은 문장이라.. 이번 연말 팀 슬로건으로 한번 추진해볼까 싶다.

항상 다짐하지만... 지키는건... 1/10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젠 다짐보단 행동으로 뭔가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문장이었다

교훈적 글귀가 담긴 55장의 붓으로 쓴 캘리그라피 문장들은 한 장 한 장에 의미를 생각하며 간직할 수 있는 것 같다... 힘들어하는 주변인에게 어울릴만 한 글귀를 뜯어서 선물 할 수도 있을것 같고, 가훈처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 한것 같다..

읽으면 읽을수록 뭔가 의미가 다양하게 다가오는 그런 글귀가 많다.

올 연말엔 연하장 대신 이 파란문장으로 주변분들께 인사를 전해야겠다.

한글자음 쉽게접근하는법

아기 그리기 ㄱㄴㄷ ㅣ 토이북 보물창고 11
이장근 지음 / 보물창고 / 2019년 12월

요즘들어 자기이름 어떻게 쓰느냐... 아빠이름은 어떻게 쓰느냐... 할아버지한테 편지 쓸꺼다... 등등등 글자에 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아지게 되어 만나게 된 책 .

의성어와 의태어가 잔뜩 들어있는 책 아기그리기 ㄱㄴㄷ

ㄱ 부터 ㅎ 까지 한글 자음으로 아기를 그리는 기발한 생각!!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하며 엄마사람인 나도 흥미롭게 볼 수 있었던 책이다.

책의 내용이 어렵다거나 하는게 아니기에... 37개월 딸에게도 한글자음을 그냥 의도되도록 노출 해줄 수 있는 책이라고 할까?

특히나... 36개월 3돌이 지나면서 뭔가 그려보려고 하는 욕구가 충만할때 더욱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한다.

아기그리기 ㄱㄴㄷ 은

한글 자음을 그림과 함께 의성어 의태어가 담긴 문장으로 구성 되어있기에, 재미있게 따라 읽을 수가 있다.. 운율이 있는건 아닌데.. 마치 동시처럼 읽을 수 있게 되어있다.

무작정 외우는게 아니라 재미있게 자연스럽게 노출이 되고 인지가 될수있는것 같다.

한글 자음을 어떻게 이렇게 표현해놓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이책. 정말 기발하고 재미있다.

게다가 각 장의 주제인 한글자음을 그림의 요소가 되는 글자에는 같은 색깔로 인지를 쉽게 해놓았다.

그림도 굉장히 쉽게 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글자를 접근 할 수 있어서 엄마입장에선 굉장히 좋은것 같다.

감았다 떴다 눈 기역 ㄱ

냄새맏는 코 니은 ㄴ

.

책 자체가 어렵지 않기에 쉽게 자주 접할 수있게 되어있고,

의성어와 의태어로 한글을 쉽게 배워요 글자 = 그림 처럼 받아 들일 수 있어서...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책인것 같다.

그림 그리기 놀이로 한글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해놓았기에

아이들이 무작정 글자를 외우는것이 아니라 즐겁고 자연스럽게 한글을 배울 수 을 것 같다.

기다려 주는 육아 - 조바심내지 않는 육아

기다려 주는 육아 - 다그치지 않아도 큰소리치지 않아도 마음이 편해지는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송소정 옮김 / 유노라이프 / 2019년 10월

좋은 육아 강박에서 벗어나 아이와

엄마가 행복해 지는 육아법

미친 4살을 키우는 엄마사람,

사실 나란 여자는 굉장히 성격이 급하다.. 그래서 인지... 내 딸도 성격이 너무나 급하다는것.....

내가 급한성격인건 괜찮았는데... 막상 내 미니미가..급한성격인걸 보니...

한숨만 푹푹 나오기 일쑤..

어

"엄마의 육아는 기다려 주는것이 전부다" 라는 프롤로그의 제목 부터..내마음을 빼앗아 갔고..

내가 원하는 해답이 이 책에 있었기에..

정말 이 책을 단숨에 끝까지 다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모든 엄마들이 그렇겠지만...특히나 나란 여자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아는것 같아서 정말 책속으로 빠져들어가버릴 수 있었던것 같다.

육아가 뜻대로 되지 않는 엄마..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엄마. 지금 잘 하고 있는지를 알고싶은 엄마...

내가 정말 무릎을 탁 치고 깨달음을 얻었던 내용을 나열해보자면,

자신의 육아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느껴진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냥 내버려 두는것 입니다.

무슨 일이 생겨도 남들에게 말으 듣더라도 일단 내버려 둡니다. 이게 쉬우면 내가 이미 했겠지... 안쉬우니깐 이런거 아닙니까 하고 질문을 할때쯤

책에선 이런말을 해놓았다.

자신을 믿는것 = 자신감

따라서 자신감이 낮아서 자신을 좀처럼 믿지 못하는 엄마는 육아를 자기를 비난하는 도구로 사용을 한다. 육아자체가 문제라기 보단 엄마의 자신감이 부족해 문제인것이며 자신감이 없으니 자신의 육아에도 자신감이 없고..자신안이 아닌 밖에서 좋은 육아를 찾는다.. 라는 이말..

어쩜 정확하게도 진단 한말이 아닌가 싶어 찔리기도 했고 다시금 내 자신을 반성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프롤로그에서만도 이렇게 내가 원하는 답을 얻었는데.

목차를 보면... 더욱더 빠져들지 않을 수 없는 내용들이 많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나뉘고 세분화 된 내용들이 있다.

정말 어떻게 내마음을 정확하게 꼬집었나 싶을 정도로 내용들도 알차다..

그러면서 더 강한 엄마를 위한 마음 혁명이란 주제로 각 장의 내용을 축약해놨기에 한번더 되새겨볼 수 있을 수도 있게 되어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던 찰나에... 이 책을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육아는 사실 엄마의 자신감에 의해 달렸다는걸 여러 책에서 이야기 했지만.. 크게 와닿지 않았다...왜냐면 그 내용들이 너무 허무맹랑하거나..나랑은 전혀 관련없는 내용인것 같은...그런 설명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선 정말 내가 느끼는 감정들에 대해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나와 같은 관점으로 내 질문에 대한 대답과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해답을 제시해주는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다른 책에서도 다뤘지만.. 나에게 크게 다가 오지 않았던 내용들이 이 책에선 하나 하나 케이스별로 다 내이야기 같이만 느껴져 더욱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던것 같다.

이 책의 내용처럼

난 오늘 부터 내 아이를 그대로 인정하고 내 자신도 인정하며... 믿고 기다려보기로 한다

조바심 내지 않고 기다림을 아는 그럼 엄마 마음으로 아이마음을 믿고 기다려 주는 그런 엄마가 되자고 다짐해본다

[100자평] 기다려 주는 육아

기다려 주는 육아 - 다그치지 않아도 큰소리치지 않아도 마음이 편해지는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송소정 옮김 / 유노라이프 / 2019년 10월

허무맹랑하고 의미없는 내용이 아니라 내 마음을 알고 정확하게 진단해줬던 책인거 같아요 이제껏 읽었던 육아서중 최고라고 이야기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