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 - 뇌과학과 정신의학을 통해 예민함을 나만의 능력으로
전홍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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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책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 베스트셀러로 사람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으면서 뒤이어 두 번째 책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가 출간됐다.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는 불안, 우울, 트라우마, 분노 편으로 나누어 우리가 왜 이렇게 고통받고 있는지 그 원인을 뇌과학과 정신의학적으로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그 예민함을 어떻게 나만의 장점으로 만들 수 있는지 실전 편으로 마무리한다.
전작이 왜 이렇게 사람들에게 엄청난 큰 사랑을 받았는지 이번 책만을 읽었는데도 바로 알 수가 있었다. 세상은 이 예민함을 다소 부담스러워하곤 하는데 이것을 나의 단점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 특성을 잘 이용하여 장점으로 만드니 누가 이 책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세상에는 예민한 사람, 무던한 사람이 존재한다. 예민함에도 매우 예민한 사람이 있고 덜 예민한 사람이 존재한다. 이 책은 거기서 매우 예민한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다. 간혹 인생을 살아가면서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왜 이렇게 과민하게 반응하지?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도 있는데 그냥 넘어가지를 못하지?” 하는 순간이 등장한다. 그때 우리는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서 상황을 원만하게 넘어가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고 후회한다. 우리는 때때로 이런 순간을 경험하는데, 이때 매우 예민한 사람은 보통 사람들보다 작은 일에도 쉽게 예민하다고 별것 아닌 일로 넘기지 못한다.

이 책에는 내가 정말 매우 예민한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평가지가 등장한다. 나도 나 자신을 평가해 본 결과 나는 28개 중 14개로 ‘매우 예민한 사람’이라 알 수 있었다. 솔직히 몇 년 사이에 나도 모르게 내가 너무 예민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했으나 내가 너무 과민하게 반응한 거라 생각하고 넘겨버리긴 했다. 하지만 때때로 별거 아닌 일에도, 굉장히 사소하고 작은 일에도 너무 예민해진 나 때문에 내가 너무 힘들어지고 주변 상황들이 너무 지겹고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이번 계기로 나에 관해서 한 발짝 더 가까이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내가 왜 이렇게 나를 힘들게 만들게 되었는지, 나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이 책에서 나오는 습관과 매우 똑같다는 점을 알았고 내가 다시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올바른 건강습관을 가지도록 먼저 실천하는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사례를 보면서 누군지도 모르는 타인에 관해 공감이 가기도 하고 오히려 화가 나기도 했다. 그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점은 바로 심리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상황이 계속되어 나를 힘들게 만들고 결국 예민함으로 작용하게 되어 심할 경우에는 정신적인 장애로까지 이어진다.

사실 매우 예민한 사람들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주변에 엄청 많이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세상에는 예민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존재한다. 물론 이 예민함을 우리는 힘들어하고 버거워하곤 하지만 먼저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전에 그들을 먼저 이해하고 예민함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그들에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예민한 사람들은 예민함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당사자는 그 예민함을 어떻게 이해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이것이 나의 장점으로 적용되던지 혹은,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 정신적인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 정신적인 문제로 이어지기 전에 우리는 미리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예민함을 잘 다루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나의 특별한 능력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예민함으로 인해 하루하루 사는 게 힘들게 느껴진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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