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치료의 시대 - DNA부터 뇌까지 최신 트렌드로 보는 12가지 건강수명 전략
이영진 지음 / 아침사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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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통합의학을 포함한), 아픈 사람들, 노화를 늦추려는 사람들 세부류에게 알맞다.

이영진 작가는 과거 ‘안티에이징 해독의학’, ‘발효약초요법’의 저서를 발간하여 나름의 애독자를 보유하고 있고 나또한 건강강의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그의 신박한 신간을 기다리다가 이 책을 만났다. 작가는 의사이면서도 광활한 철원의 산에서 약초를 키우고 ‘닥터심마니TV’라는 유튜브채널에서 약초를 알려주는 열린의사이다. 활발한 강의와 유튜브활동을 하는 이동환 원장이 자신의 ‘피로세포’책에서 언급할 정도로 후배의사들에게도 명망이 높고, 통합의학대학원 원장을 오래할 정도로 그의 학식은 높은듯하다. 그럴것이 신경과, 가정의학과 두개의 전공도 하고, 차움이라는 국내 대표적인 프레스티지 통합의학센터(의원)을 개설한 것을 보더라도 그는 통합의학과 노화의학의 큰 기둥이다. 요즘 유행하는 ‘노화’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자랑이 난무하는 요즘, 그는 12가지 노화의 과정을 자세하고도 깊이 있게 다룬다. 특히 11가지의 세포수준에서의 문제를 제어할 수 있다고 과단성있게 이야기한다. 


노화의 이유를 나열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그 해결법을 단편적이지 않고 구체적이면서 기전까지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각 노화의 이유별로 해결법을 친절히 알려주고 있고, 단순히 영양소만 나열하지 않고. 영양소, 음식, 약초, 알약, 식이요법,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까지 알려준다.


어떤 약초를 먹으면 만병통치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 반면 권장량과 복용법을 알려주면서 부작용과 주의사항도 기재하는 의학자다운 완벽함이 있다.

백과사전 같은 책은 과거의 지식을 총망라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연구들의 정보를 실어서 새책이지만 내용도 새책임을 느껴서 책에서 신선한 향기가 난다.

장년의 교수가 학생을 가르치려고 칠판에 그림을 그리듯 중간중간 이해를 돕는 그림은 분명 그의 친절하고 보시하려는 성향이 드러나있다. 

기전을 설명하고 해결법도 알려주므로, 깊게 정독하는 것은 의사와 의료인에게 가이드로 알맞으며, 솔루션만 얻으려는 분들은 각 챕터별로 마지막 결론(솔루션)을 챙겨서 보면 된다. 물론 어느정도 중간이상의 인체,음식,의학에 대한 기본지식이 있는 분들이 읽으면 책값이 아깝지 않겠다.


다 읽고나면 ‘다시 기본으로 가자, 기본은 세포이고 세포는 음식과  생활습관으로 관리할 수 있구나, 저속노화아니라 젊어지는 역노화로 가보자’라는 자신감이 생긴다. 

‘앞으로 세상에는 노화클리닉이 생길 것 같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제는 노화클리닉에서 저자를 만났으면 좋겠다. 그 클리닉에는 주사와 약보다도 독특한 노쇠세포 진단법과 병풀추출액, 은행잎차, 낫또, 꾸지뽕가지 달인물 그리고 이름모를 새로운 보충제를 만나보았으면 좋겠다. 그 노화클리닉에서는 아픈 사람도 오겠지만, 노화를 예방하려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들이 와서 그들이 하고 싶은 일, 만나고 싶은 사람, 함께하고 싶은 것을 다 누리고 살 수 있는 꿈을 실현하기를 바란다. 질병치료를 넘어 노화치료의 시대의 서막을 여는 이책은 오늘과 내일을 사는 이들의 ‘희망클리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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