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매일 삶의 일부를 상실한다그 뒤에 남는 것은 기억이다매 상실의 순간은 모두 기억이다우리는 기억으로부터 때론 벗어나려하고때론 머무르고자 한다우린 이동해야하고 또과거로부터 온 사람이기에기억을 가꿀 수 있어야 한다기억이라는 방을 어떻게 가꾸고꾸밀 것인지그것이 각 사람이 찾는인생의 의미에 닿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