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결국 자신의 행복을 따라선택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역설적이게도 그녀의 삶을 괴롭혀 왔던공감능력의 부재 덕분이다.만일 편의점에서 삶의 행복을 얻는 사람이 있다고 할지라도, 현실속에서 편의점 인간이 될 수 없는 것은 타인의 시선과 압력 때문이다. 이 책은 결혼과 직업, 인생의 가장 큰 두 과업에 대해결국 그 기준은 누가 되고 있느냐고 묻는다. 편의점이라는 세계뿐만 아니라개개인은 하나의 세계이고각자의 기준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생존과 번식을 넘어 본인의 의미와 가치를 찾게된 것이 편의점 인간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