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만 봤을때에는 무인도라는것이 바다 쓰레기가 쌓여 만들어진 쓰레기섬으로 환경이 주제인 그림책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막상 그림책을 읽어보니 아동 학대, 가정 폭력에 관한 이야기라 놀랐어요.어느날 눈을 떠보니 무인도에 홀로 있게 된 아이가 있어요. 아이는 이곳에서 벗어나는 달콤한 꿈을 꾸지만 곧 현실을 마주하고, 껴안이라는 이름의 인형과 하루를 보내요.변변치 않은 먹을거리를 찾아 먹고, 개미를 구경하며 구름을 보고 상상하는 놀이로 하루를 보내는 아이.하지만 밤이되면 이제 죽은척 할 시간이 되고 괴물이 나타나요.아이는 무엇을 괴물이라고 하는걸까요?하루종일 아이를 홀로 집에 방치하고 밤만되면 술만 찾는 아버지.아버지에게 혼날까봐 숨죽이며 죽은척을 해야하는 아이였어요.아이의 작은 외침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어렵고 아무도 귀기울여듣지 않아요. 주변의 관심 없이는 아이는 이곳에서 벗어날 수 없고 괴로움과 외로운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텨가야해요. 우리 주변에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위험에 처한 아이들이 도움을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가 관심을 갖고 주변만 살펴봐도 도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도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려운 현실 속에 구해줘야 해요.' 당신에게는 눈에 띄고 싶어요.만약 이 글을 본다면 나를 찾아 주세요. 제발....'꼭 모두가 이 책을 읽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