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꾼다는 건....이제 자고 일어난 아이.학교 갈 준비를 하던 아이와 가족은 베란다에 놓인 새알 둥지를 발견해요. 이 책에서는 꿈을 새알로 표현하며 시작하고 있어요.알은 타조알처럼 큰 알도, 콩알보다 작은 알도 있죠.크기와 모양, 색깔..각양각색의 알이 있는것처럼 꿈도 마찬가지에요.한 어미가 낳은 알도 조금씩은 다 달라요.어미새가 알마다 품는 시간이 다르듯 사람들이 품고 있는 꿈들도 다르고 꿈이 이루어는 시간도 달라요. 금방 꿈을 이룰 수도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이룰 수 없는 꿈들도 있어요.또 꿈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질 수 있고 한개 혹은 여러개의 꿈을 품기도 해요. 정해진 것은 없어요. 스스로가 원하는것을 바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바로 꿈이 되는거에요.꿈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거창하고 큰 꿈이 아니더라도 작은 소망 자체로도 꿈이 될 수 있으니 꿈이 없는 사람은 없을거에요.가령 체육시간 달리기를 잘하고 싶었는데 당당히 겨뤄 친구들보다 빨랐다면, 정원사가 꿈인 아이가 나만의 작은 화분을 만들었다면...이들은 벌써 많은 꿈 중 하나를 이룬거에요.꿈은 멀리 있지 않고 어려운 일을 수행해야하는 것이 아니에요.당장 하고싶었던 일을 해냈고 성취감을 느꼈다면 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하지만 꿈을 꾼다고 다 이루어지지는 않아요. 실패 후 좌절하고 낙담 할 수 있어요. 괜찮아요. 차츰 좋아질거고 내 꿈은 이루어질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바로 꿈이 되는거니까요.이 책은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 시리즈로 꿈이라는 주제에 대해 의미를 알고 내가 꿈꾸는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해요.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느끼게해요.꿈의 주인은 나!어쩌면 철학적일 수 있는 꿈이란 주제를 만화같이 재미있는 그림, 동시처럼 느껴지는 표현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 해주고 있어서 초등 저학년이 인문 그림책으로 읽기 좋을것 같아요.아이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을 넓혀 줄 유익한 책이었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