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와 쥐
바두르 오스카르손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아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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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서로 쫓고 쫓기던 개와 고양이와 쥐가 이제는 서로 좋은 친구사이가 되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에서 이야기는 시작되요. 당연히 싸울일도 없고 먹이를 뺏기지 않아도 되고 모든것이 순조로운 일상인데 무슨 문제라도 있는걸까요?

그 문제는 바로 너무 지루한 일상이 되어버렸다는 거에요.
개는 산책을 나가지만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고, 고양이에게 마구 짖지도 못해 심심해진것 같다고 생각해요.
모두가 모여도 이젠 말없이 앉아있기만 해요.

심심해. 심심해. 심심해...

그러던 어느 날 너무너무 짖고 싶었던 개가 고양이에게 마구 짖어대면서 개는 고양이를, 고양이는 쥐를, 쥐는 개를 다시 예전처럼 쫓고 쫓기는 관계가 되버렸어요.
서로의 오해로 평화가 다시 깨질 위기에 처했어요
세 친구의 우정은 회복 될수 있을까요?

세 친구의 지루해진 일상은 결국 너무 편한 나머지 무뎌진 생각으로 인해 서로간에 대화와 소통이 단절됐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서로를 믿고 배려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야 갈등이 해결 될 수 있다는것을 깨달아요.

대화와 소통

누군가와 불편한 관계를 느끼게 된다면 생각만 하지말고 직접 대화를 통해 풀어간다면 서로 이해관계를 잘 유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은 친구사이 뿐만아나라 가족간, 부모자녀간 더 나아가 사회 구성원간의 대화와 소통의 방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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