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그토록 아름다운 여름 3 (완결) 그토록 아름다운 여름 3
리혜 / 판다플립 / 2017년 10월
평점 :
판매중지


다 읽고 난 후 마음이 아려온다.
전란 중에 싹튼 선하와 재령의 사랑이야기
후반부로 갈 수록 슬픈예감은 틀리지 않아서였을까... 결국 눈물 짓게 만들었다.

왜군들에게 끌려 가던 여인 재령은 죽을힘을 다해 도망치게 되고 그녀를 잡으려 쫓는 자들에게서 재령을 구해주는 선하...

재령은 선하에게 관군이 있는 월성으로 데려다 달라고하고 그들은 그 곳으로 가기 위해 함께 동행하게 된다.
서로가 만난게 처음이라 여겼지만 곧 그들의 인연은 처음이 아니었던걸 알게 된다...

함께 할 수록 서로를 마음에 담게 되고,
그럴수록 점점 커지는 사랑... 서로 사랑해서는 안되는 연인들... 하지만... 그 무엇도 그들의 사랑을 방해 할 수 없었다... 동인,서인도 부모도, 전쟁도...

광해군 그의 벗이자 신하인 선하...
그를 위해, 그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마지막이지 않기를 바라며 죽고 살기를 여러번...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서로를 위한다는게 또 믿는 다는게 무엇인지 알게 해 준 그런 훌륭한 작품이다.

작가님의 전작인 눈과 달과 바람의 시절이 너무 좋아 새 작품 나올 때 마다 구입 했었는데 이번 작품도 최고 인거 같다.

결코 적지 않던 광해군 혼의 비중이 조화를 잘 이룬 작품이고 비록 왜군이지만 야스나리와 채홍의 이야기도 너무 좋았다 .
다음 작품도 출간되면 1순위로 보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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