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 여주 - 소윤 ( 대학 4년 차) 남주 - 시환 ( 유명 웹툰 작가 )스포주의아버지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급하게 달려가던 소윤은 횡단보도를 반쯤 건넜을 때 급제동을 잡은 자동차 앞에 주저앉고 그 차에선 서른 전후의 남자가 내리는데........마음이 급하여 정신없던 소윤은 그 남자의 차에 얻어타고 병원으로 향하는데 그 남자의 목적지도 같은 병원이었다소윤은 자신의 태워준 시환에게 사례금 대신 연락처만 건넨 후 병원 안으로 사라지고그 남자 시환도 어머니의 사고 소식에 병원 응급실로 들어간다. 사고 조사 중이던 경찰한테서 어머니 한지영 차에 같이 탔던 동승자가 사망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바로 그 사람이 소윤의 아버지였던 거다.. 죽음의 직전 어머니 한지영은 마지막 사력을 다해 시환이에게 말을 전한다...... 금고.... 2층.... 서가..... 내.. 딸......... 찾아서........... 란을 말을 하고는 사망하고 만다. .... 시환은 어머니의 유언대로 금고를 찾아 열어 그 안의 있는 유전자 감식 서완 사진을 들고 한지영의 친딸을 찾는다.그 친딸이 바로 어머니랑 함께 탔던 동승자의 딸.. 자신이 병원까지 태워줬던 소윤이었던 것이다.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으로 시환의 것이어야 했던 막대한 유산은 계모 한지영의 유일한 법정 상속인 소윤이에게로 넘어가게 된다모든 사실을 알게 된 시환은 소윤과 가까워지고... 소윤 역시 점점 시환에게로 마음을 열게 된다한편 소윤에게 어시를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자 마침 갈 곳 없어하던 소윤은 시환의 집에 들어가게 되면서 매일 같은 공간에서 작업도 하고 밤도 함께 보내게 된다 .....함께 밥을 먹어도 맛을 모르는 시환이지만 ... 소윤과 함께 보내는 밤에는 소윤의 대한 맛을 느끼게 되고 소윤은 점점 더 더해가는 시환의 욕정 때문에 힘들어하는데.....맛있어, 너...... 네가 아파하면.... 더 맛있어..... “날... 사랑하긴 한 거예요?˝(소개 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