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우와 유지나이 두사람의 사연은? 관계는? 무엇일까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는 그런 책이였다...그여자는 무슨 사연이 있길래 그남자 곁에 맴돌다 떠났을까?다시 나타난 그녀지만 왜 그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걸까? 라는 궁금증이 계속 생겼다.다 읽어야 이 모든게 이해가 됐고 작가님의 미스터리한 필력덕분에 쉬지않고 끝까지 달린것 같다.어릴 때부터 외롭고 힘들게 자란 유지나그녀의 가슴속에 서서히 스며들어오는 그에게 차마 표현하지 못했다.가슴으로 새길 뿐 그러다 그녀는 용기내지 못한 자신을 탓하며 다시 그와 연을 잇기위해 거래를 하게된다.그남자를 운명을 바꾸기위해 자신의 운명을 바꿔야는 그녀는 그를 구하고 자신도 그의곁에서 함께 하고 싶다는 소망을 그에게 걸어본다.로맨스가 적다면 적을 순 있지만 잔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는 결코 지루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