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마, 꼬마 게야! 사각사각 그림책 12
크리스 호튼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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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무엇인가 시작하기를 두려워하고 겁을 낼때, 우리는 그래 하지마!라고 보호막을 쳐주고 있나요? 한번쯤은 그래도 해보라고 권유하나요? 아니면 무엇을 하든지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고 있나요?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는 한번 포기가 되면 두번째 세번째 포기는 매우 쉽게 하게 됩니다.


즉, 누군가의 지지와 격려속에 할 수있다! 그래도 끝까지 해보자! 라고 용기를 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아이들은 그 가는길이 험난 할 지라도 가려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짧은 격려라도 끝까지 해줄 수 있는 부모가 될 수만 있다면 그것이 쌓여서 우리 아이들의 감성지능과 가능성은 그만큼 배가 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포기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굳게 강하게 먹고 시도해보는 것을 즐기는 것!!


꼬마게 책을 읽고 나니 우리 첫째 아린이도 마음을 단단히 먹으면되지! 라는 말을 반복하는 것을 보면서 용기를 줄 수 있는 힘을 가진 그림과 글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때론 부모의 시각에서 우리 아이는 이런것은 못할거야..설마 잘할수없겠지..또 못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기대치를 낮추거나 더이상의 요구를 아예 해버리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걱정이 앞서는 순간이 오면 엄마가 머리감을때 도와줄거죠? 엄마, 아빠 같이 도와줘요! 라고 먼저 이야기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작은 용기라도 내어 주고 있는 모습인 것입니다.아이에게는 그저 가장 큰 용기를 가지기 위한 정서적 지지망이 너무나도 절실했던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매일 매일 조금씩 아주 조금씩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닥칠 일들에 대해서도 겁을 내기보다는 난 할수있어!라는 생각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이야기해주세요~ 걱정마! 아린아!! 마음을 단단히 먹으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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