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아저씨네 이데아 분식점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14
김리라 지음, 권송이 그림, 황희경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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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군과 S맘이 좋아하는 도서 중 하나인 주니어김영사의 처음 인문학 동화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주니어김영사의 처음 인문학동화는 2014년 S맘이 서울국제도서전에 갔다가 발견한 보물같은 책이었어요.

쓱~ 몇 권 살펴보고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 자리에게 1권에서 8권까지 세트를 즉시 구입했고

신간이 나올 때마다 즉시 S군에게 선물해주는 책이에요.

 

 

 

어느새 14권 플라톤 아저씨네 이데아 분식점까지 출간이 되었네요.

 

 


 

책을 읽기 전 꼭 목차를 꼼꼼하게 보는데

그 이유는 목차를 보면서 미리 대략의 내용도 상상해볼 수도 있고 

책을 읽을 때도 좀 더 깊게 생각할 수가 있어요.

 

 

 

 

전 이데아 떡볶이, 지혜로운 어묵, 마음을 바꾸는 만두, 수호자 김밥, 진실한 쫄면

이 소제목들이 얼마나 재미있었는 줄 몰라요.

그리고 왜 그 음식들에 이런 수식어가 붙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읽다 보면서 아~하~




갑자기 할머니와 살게 된 주렁이는 할머니의 겉모습만 보고 자기 멋대로 할머니를 판단했지만

플라톤아저씨와의 대화로 어느새 할머니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어느새 할머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손자로....




책 내용 참 쉽고 따뜻하고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심내용은 절대 쉽지 않으며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초등생을 위한 책이지만 엄마인 제가 읽어도 너무나 재미있고 또한 곰곰히 생각할 부분도 많습니다.

사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들인데 자꾸만 까먹고 살게 되는 가치들...

겉모습은 단지 속임수, 마음을 바꿈으로 현실을 바꾼다, 남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만이 행복은 얻는다 등등...

이런 가치들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책을 읽고 생각을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플라톤아저씨네 이데아분식점에서는 그런 가치들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오늘 주인공인 14권 플라톤아저씨네 이데아 분식점 포함한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는

인문학 서적으로 보시기엔 무리가 많고

각 분야의 인문학을 대표하는 인물이 나와 아이들의 고민을 그 인물의 시선으로 함께 고민하고

바른 길을 제시해주는 것에 중심이 있어요.

즉 인문학 설명이 아닌 인성에 중심을 둔 책이지요...



하지만 각 이야기들에는 각 분야 인문학을 대표하는 인물의 사상이 어렵지 않고 쉽게 녹아져 있고

책의 뒤부분에는 인물에 대한 설명이 따로 있습니다.



좀 더 복격적인 인문학 서적을 읽기 전에 주니어김영사의 처음 인문학동화부터 만난다면

아이들의 바른 인성은 물론이고

어려운 인문학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을 듯 해요.

( 이미 아이들에게는 플라톤, 공자, 정약용 등이 아저씨고 마더 테레사도 아줌마일 뿐일 걸요. ^^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14권, 플라톤 아저씨의 이데아 분식점)만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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