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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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남편에게 비밀이 있다면?

<허즈번드 시크릿>이라는 제목만 보며 혼자 잠시 생각해 봤다.

물론 내가 경험하지 않고는 상상만으로는 아무것도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결론에 그럼 과연 그 비밀의 어디까지가 허용될까?

과거의 여자, 아님 어린시절 치기어린 행동...참 별걸 다 상상해 본다.

 

​<허즈번드 시크릿>은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센세이션을 불러이르켰다고 해서 더더욱 호기심이 생기는 책이었다.

과연 무슨 비밀이었을지,

왜 사람들은 그냥 놔두면 궁금하지 않을 것을 꼭 나중에 보라느니, 집에 가서 보라느니 해서 더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세실리아의 남편도 다락방의 편지에 자신이 꼭 죽은 뒤에 열어보라고 한다.

딸아이가 베를린의 장벽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세실리아가 베를린​의 장벽에서 가져온 조각이 생각나 다락방에 갔다가 발견한 편지에서다.

남편에게 이야기했고, 남편은 예정보다 이르게 출장에서 돌아와 다락방을 가게 된다.

왜일까?​

그러면 더 보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 아니던가?​

그래도 열지 말았어야 했다. 여는 순간 그리 지옥이라면...

 

남편의 편지를 발견한 세실리아와 남편과 사촌이 바람을 핀 테스 ​그리고 어린 딸을 잃고 홀로 생활하는 레이첼 이 세여인의 이야기가 교차하면서 이어져 이게 무슨 연관이 있을까 처음엔 조금 어리둥절하게 시작된다.

​세 여인의 일상의 이야기가 조금 지루할 수도 있고 산만하게도 느껴지는 초반이지만 연결고리가 생기기 시작한다.

반전이 이어지며 강하게 흡입력있게 이어지는 이야기.

​비밀이면 끝까지 그냥 비밀일 것이지, 그 따위 편지는 왜 써놨는지, 남편이 원망스러울 것 같다.

사람 속은 알 수 없다더니 내가 모르는 비밀이 또 뭐가 있을까 혼자 자꾸 생각하게 된다.

영화로도 제작된다고 하는데 책을 먼저 봤으니 영화도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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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3 : 어류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3
류수형 외 지음, 김웅서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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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3 어류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열세번째 어류입니다.

표지의 알록달록 예쁜 어류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우리 지구는 절반이 훨씬 넘는 부분이 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속에는 아주 많은 어류들이 살아가고 있죠.

어류는 물속에서 살며 아가미로 숨을 쉬는 척추동물이랍니다.

우리 지구에는 약 3만여 종의 어류들이 살고 있다네요.

 

아, 상어를 이리 가까이 보니 이빨이 정말 무섭네요.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시키는 인트로

사진만으로도 호기심을 가득 불러옵니다.

​주황색 몸통의 3개의 흰 줄무늬가 귀여운 물고기는 흰동가리였군요.

눈에 띄는 외모로 말미살 사이에 숨어 있다가

다른 물고기를 말미잘로 유인에 말미잘의 먹이로 만들고

그 찌거기를 먹고 산다네요. 말미잘과 흰동가리는 공생관계인 것이죠.

스토리버스 융학과학 시리즈를 보며

여러 과목의 융합이 뭔지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초등과학 학습만화인데

과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목의 공부를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죠.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오래기억되는 것도 특징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초등 과학을 배우지만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의 특징인

다양한 융합 과목들이 녹아져 있습니다.

민물고기가 사는 곳

이 단원 하나로도 과학은 물론 사회, 지리 과목이 들어 있지요.

상류, 중류, 하류의 특징과 어떤 어류들이 사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딸은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건강에 좋은 생선요리를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고등어, 꽁치, 연어, 삼치등 DNA가 많이 들어서 좋은 생선이라며

저녁메뉴에 먹자고 합니다.

​건강과 실과 과목에 해당하겠죠~

바다에 사는 물고기 중에는 알과 새끼를 헌신적으로 지켜 내는 물고기들이 있는데요.

시크리드는 암컷과 수컷이 함께 알을 지킨다는데,

암컷이 알들을 입에 넣고 3주 정도 아무것도 먹지도 않고 새끼만 보호한대요.

쥐노래미는 암컷은 알을 낳자마자 떠나 버리고

수컷이 한 달 가까이 적으로부터 알을 지켜낸답니다.

가시고기는 산란기가 되면 수컷이 둥지를 만들고

암컷을 이곳에 찾아와 알을 낳고 떠납니다.

그럼 수컷은 혼로 남아 알이 부화할 때까지 지키다가

기력이 쇠해져 수컷 가시고기는 죽게 된답니다.

그럼 새끼들은 죽은 수컷의 몸을 먹으면서 자란다네요.

이 때문에 가지고기의 부성애가 유명한 거랍니다.

​초등학교 교과서 연계 과학 학습 만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으로

여러 과목의 융합교육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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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수납 인테리어 - 워킹맘이 빨리 들어가 쉬고 싶은 집
Mari 지음, 김성은 옮김 / 황금부엉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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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봄이 되니 옷장 정리부터 시작해서 집안 곳곳에 정리할 것 투성이네요.

이 짐을 다 버려야 하나, 수납장을 더 사야 하나 또 고민이기도 하고요.

왜 TV에서나 잡지책에서 보는 것 같은 집은 현실에서는 어려울까요?

<워킹맘이 빨리 들어가 쉬고 싶은 집>이라는 부제가 더더욱 관심을 갖게 하는 책인데요.

​저자 Mari는 일본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며 남매를 둔 워킹맘이랍니다.

책엔 다이소, 무인양품, IKEA가 다양하게 나오는데요.

저렴하면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제품이기도 하죠.

물론 우리나라 주부들도 애용하기도 하고요.

블랜이나 화이트를 좋아하나봐요.

주로 색채감이 블랙&화이트더라구요.

 

 

 

 

 

책은 넓고 큰 수납공간인 거실, 옷장, 주방, 냉장고, 현관의 수납부터 균일가 상점에서 찾은 수납 아이디어,

인기 소품 가게에서 얻은 수납 아이디어, 그리고 물건의 특색에 맞는 정리법, 문 안쪽도 놓치지 않고 정리하며,

집안일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심플 수납 아이디어등 총 6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요즘 정말 살림하기 싫어서 꾀를 부리는 저에게 웬지 다시 살림을 하고 싶게끔 만드는 자잘한 조언들이 있는데요.

쌓고 줄 세우고 하는 법이 역시 수납에서는 필요하네요.

같은 종류나 계열별로 하는 것이 깔끔해 보이고요. 집안의 색 톤도 참 중요하지 싶어요.

다이소의 바구니나 케이스가 정말 다양하네요. 아마 집 청소도 다 하지 않은채 다이소에서 장을 보고 있지는 않을지 모르겠어요.

책을 보며 오래전 레시피북을 만들다 만 것이 있는데 올해 레시피북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리 좋아하는 우리딸을 위해 말이죠.

책대로 수납하기엔 무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작이 중요하잖아요.

심플 수납 인테리어, 하나씩 천천히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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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국어 실력을 높여 주는 어휘 만화 1~4 세트 - 전4권 초등 어휘 시리즈
김양수 글.그림, 조항범 원작.감수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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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국어 실력을 높여 주는 어휘 만화 4권 세트입니다.

1. 한자 어휘

2. 속담과 관용구

3. 고사 성어

4. 순우리만

​이렇게 4권세트 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로 아이들 어휘력이 참 떨어지는구나 느끼는 요즘인데요.

아이들이 줄임말도 많이 쓰고,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새학년을 맞아 스콜라의 <국어 실력을 높여 주는 어휘 만화>를 만나니 새로운 기분으로 잘 배웠으면 좋겠네요.

 

 

 

 

1권 한자어휘입니다.

아이들이 한자공부를 따로 하지 않으니 국어 지문에 한자가 나오면 아예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한자를 익혀서 한자어를 이해해야 우리말의 어휘력도 높이는 길이잖아요.

우리말에 한자어가 많이 섞여 있기 때문에 꼭 공부를 해야겠어요.

한자어휘는 한자 사부 고질룡과 공부를 못해 매일 혼나는 곰탱군과 친구들, 지구를 지키는 슈퍼로봇 Z와 박사님

지구방위대 수호마스크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요.

학습만화라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한자를 접하도록 해줍니다.

우리 아이 읽으면서 웃느라 정신없으면서도 제법 많은 한자 어휘를 익히더라구요.

그리고 한 장이 끝날때마다 꼭 풀어야 할 한자문제가 있어 복습의 효과도 있네요.

체크포인트로 한자 어휘는 물론 필수 사자성어로 공부할 수 있답니다.

​한 권에 필수 한자 어휘가 208개나 들어 있습니다.

 

 

 

 

2권 ​속담과 관용구입니다.

속담은 아는데 관용구가 뭔지 모른다고 하네요.

일상의 언어생활에서 쓰느 표현 가운데 '습관적으로 굳어진 표현'들이 있는데 ​이를 '관용 표현'이라고 합니다.

속담과 관용구가 관용 표현의 대표적인 것이구요.

관용구는 '발목을 잡히다' '속이 살다' '쓸개가 빠지다' 바가지를 긁다' 등이 관용구예요.

68가지의 관용구가 나오는데 많이 들어본 말들인데 정확한 뜻을 몰랐던 것들이어서 아주 유용했어요.

​우리가 말을 할 때 적절하게 속담이나 관용구를 쓰면 참 말하기 쉬워지겠죠~

 

 

 

3권 고사성어입니다.

초등학교는 물론 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이 고사성어가 중요해짐을 알게 될텐데요.

고사성어 몇 개만 알아도 하고 싶은 말을 명쾌하게 표현 할 수 있으니 유식해 보이기도 하잖아요.

어휘력은 물론 사고력까지 키워주는 고사성어.

무조건 외워서는 오래 기억하지 못하더라구요.

이 책에는 새로운 한자 학습법이 들어있는데요.

쉬운 만화로 누구나 손쉽게 한자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고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고사성어를 중심으로 꼭 알아야 할 한자들이 담겨 있답니다.

고사성어 하나하나 이야기가 있고 실제 역사 속 존재했던 인물들이 나오니 역사공부도 되겠지요.

고사성어의 유래까지 나오니 아이는 물론 저도 재밌게 읽고 공부하게 되네요.

 

 

 

 

 

4권​ 순우리말입니다.

순우리말에 대한 책을 별로 접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외래어나 한자어 그리고 요즘 신조어까지 넘치다 보니 오히려 순우리말을 찾기가 더 힘들어지는데요.

순우리말이 정말 아름답고 표현력이 풍부한 거 모두 다 알잖아요.

그러나 자꾸만 사라져가서 아쉽기만 한데요.

​살바람, 여우볕, 숫눈, 작달비, 터앝, 샘바리, 종주먹, 깜냥, 손방, 드레, 피새등 100개의 순우리말이 나옵니다.

​요즘 꽃샘추위라고 하잖아요. 그 꽃샘이 순우리말이랍니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명사, 동사, 형용사의 순우리말.

아이들과 함께 보며 순우리말을 점점 더 많이 사용했으면 싶더라구요.

무조건 외우기보다 뜻과 의미를 알고 배우면 훨씬 더 오래 기억하고 재밌잖아요.

초등 어휘 시리즈, 국어 실력을 높여주는 어휘 만화로 재밌게 공부하면 국어실력도 쭉쭉 올라갈 것 같아요.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이나 어른들이 읽어도 아주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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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
제바스티안 피체크.미하엘 초코스 지음, 한효정 옮김 / 단숨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딸이 납치되는 이야기, 딸을 키우기에 내게 이런 얘기는 힘들다.

소설이라고 할지라고 성폭행등의 장면들이 나올때면 읽기가 두려워진다.

변태성욕자의 잔인한 수법과 시신의 해부에 관해 너무 자세하고 정교하게 표현하고 있어 끔찍하게도 소름이 끼치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자꾸만 범인이 누굴지 예상하게 되는 그래서 끝까지 읽게 된다.

작가를 보니 두명이 공동으로 지었으며 미하렝 초코스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법의학자라고 하니 이리 세세하게 부검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가능했던 것 같다.

​법의학자 파울 헤르츠펠트는 시신을 해부하던 중 머리에서 전화번호와 딸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발견한다.

뭔가 이상한 것을 느낀 헤르츠펠트, 딸 한나를 찾으려 하고 납치범은 태풍속에 갈 수 없는 헬고란트에 시체속에 또다른 단서를 남기게 된다.

해부학 실습생 잉골프가 무슨 연유에서인지 헤르츠펠트의 기나긴 여정에 동해하게 되고 그는 내무장관의 아들이기도 하다.

한때 남자친구였지만 스토커로 변해버린 그를 피해 헬고란트로 피신한 린다.

혼자 있어도 두렵고 공포스러운 것을 웬지 나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해부나 의학에 관해서는 전혀 아는 것이 없는 그녀가 헤르츠펠트의 전화통화만으로 시신을 살펴보고 해부를 한다는 것이 놀랍다.

그리고 한나는 납치되어 죽음의 직전까지 간 상태인데, 과연 그녀는 살 수 있을까?

헤르츠펠트의 동료의 딸이었던 레베카의 죽음과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 변태성욕자 사들러가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게 되는데, 납치한 여자아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끈게 하게금 공포스럽게 하는 것이 소름이 끼친다.

성폭력도 모자라 할레를 하겠다며 니가 선택할 시간을 주겠다는 것.

그 선택이란 것이 스스로 목숨을 끈게 만드는 것이다.

이 얼마나 공포스럽고 두려운 일인가.

10대 여자 아이들에게 어찌 이런 끔찍한 일을 벌이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끔찍한 성폭력 사건이 일어나곤 하는데 독일에서는 세금에 관해서는 무거운 중형을 선고하는 반면 아동성폭력에 관해서는 관대한 처벌을 한다고 한다.

아마도 이를 빗대어 소설로도 나온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우리나라 역시 솜방망이 처벌로 논란이 많았던 성폭력범들!

스릴러라는 장르를 싫어하진 않지만 잔인한 내용이 내게 읽기 쉽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중단할 수도 없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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