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보는 힘 - 처음 시작하는 관점 바꾸기 연습
이종인 지음 / 다산3.0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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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즈'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무슨말인가 했다.

트리즈는 러시아의 알츠슐러박사가 개발한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생각법'이라고 한다.

200만 건 이상의 세계 특허를 분석한 후 창의적이라고 인정되는 특허들의 공통점을 추출해 정리한 것으로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근원적인 모순을 찾아 해결책을 유출해내는 사고 원리다.

한국에 199년 트리즈협회를 도입 지금까지 트리즈 전문가 2200여 명을 양성한 트리즈 전도사가 바로 김익철 선생인데 이 책에 실명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스토리가 있는 책으로 사례를 직접적으로 들어주니 읽기 쉽고 재밌기도 하다.

보통의 자기계발서라면 그냥 챕터만 보고 읽어도 무리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르게 보는 힘>은 처음부터 읽게 되는 것이 좀 다른 것 같다. 중간에 건너 뛴다는 생각을 안하게 된다.

<다르게 보는 힘>은 실존 인물들의 실제 사례를 스토리텔링했지만 홍팀장이라는 만든 캐릭터가 이야기를 끌고 가는 형식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법, 우리가 문제가 없이 세상을 살 수는 없고 결국 스스로 해결할 수 밖에 없다.

기존의 트리즈를 다룬 책들이 있다고 하는데 기업 활동에 한정된 사례들이라면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의 개인의 문제 해결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홍팀장은 채권추심 회사에 다니며 처음 접하는 것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자금난에 허덕이는 사장님들을 접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혼위기의 부부나 하숙집의 세입자 때문에 힘든 사장님, 왕따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례들도 있다.​

​김익철 선생에게 강의를 들으며 메모했다는 '수직적 사고를 수평적 사고로, 위기를 기회로, 부정을 긍정으로, 소극적 태도를 적극적 태도로'라는 것에서 '수긍'과 '기적'이라는 것을 보았다는 것이 기억이 난다.

​트리즈가 가족도 지키고 맛집도 지키고 우리 생활과 환상의 궁합이라는 것.

아직은 트리즈를 배우며 나에게 맞출 수 있을까 싶기도 한데 분명 배우고 싶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사업가라면 그리고 청소년들에게도 트리즈는 좋을 것 같다.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하는 트리즈.

천재들의 생각법을 배워보자.​

책을 좀 더 심도있게 읽어보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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