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람, 이란 비즈니스 - 비행기에서 마스터하는
매경이란포럼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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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통령이 이란에 방문하면서 ​온나라가 떠들썩 했다.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핵 개발 추진을 이유로 미국 등으로부터 ​경제제재를 받았던 이란이 2016년 1월 드디어 국제사회로 복귀하게 되었다. 이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들이 이란과 경제 수교를 맺기 위해 줄을 섰다고 한다.

이란이라는 나라는 우리에겐 낯설다. 그동안 제대로 된 정보조차 없었던 나라인데 기회가 주어졌다고 무턱대고 덤빌수도 없는 것이다.

중동 최대 시장인 이란, 매일경제 이란포럼팀이 현지에서 경험한 것들을 기록한 책인 <살람, 이란비즈니스>는 비행기에서 마스터할 만큼 쉽고 재미있게 이란이라는 곳을 알아볼 수 있다.

나는 이란과 직접적인 어떤 교류때무에 이 책을 읽은 것은 물론 아니다.​

경제 교역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이 기회에 이란이라는 곳이 궁금해졌다. 페르시아 상인의 후예라는 이란이라는 곳에서 사업하기란 녹녹치 않을 것이다. 그들의 문화나 상거래 관행등이 궁금했다.

​이란에서는 월드컵 경기도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고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급한 성격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통제가 심한만큼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 제대로 알아야 뒤탈이 없다. ​

스마트 시대에 살지만 모든 것은 직접 만나 일을 해야 하는 곳. 우리에게도 준비가 필요하지 싶다.

​아랍의 기존 사고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이란, 콧대 높은 나라이네 더욱 높아졌다니 잘 알아야하지 싶다.

교통체증도 세계 최악에 더운 나라에 달력도 아직 페르시아력을 쓴다니 놀랍다.

그래도 이란과 우리나라가 생각보다 인연이 기퍼 북한보다도 먼저 수교했지 싶다.

강남의 테헤란로와 테헤란의 서울로가 그걸 증명한다.

이란에서 한국산을 보는 것도 무척 쉽단다. 현대차도 많고 LG나 삼성전자의 TV도 쉽게 볼 수 있다.

<쿠쉬나메> 1,400년 페르시아 왕자가 신라 공주와 결혼해 자식까지 낳았다? 설화라는데 사실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경제관련 뿐만 아니라 이란의 역사나 문화 그리고 여행갈 때도 볼 수 있을 만한 내용등도 있다.

정말 비행기에서 마스터할 정도며 어렵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이란에 대해 궁금하다면 관심있다면 읽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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