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자들 - 남들보다 2배 이상 빨리 돈이 모이는 기적의 돈 관리
김경필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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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뉴스에 보니 2014년보다 2015년이 전업주부 비율이 더 줄었다고 한다.

그만큼 맞벌이 부부가 늘었다는 이야기다. 다만 이 수치에는 젊은 2~30대 맞벌이 보다 4~50대 맞벌이가 늘었다고 하는데 아이들 사교육비가 늘거나 남편의 이른 퇴직으로 생활전선에 나가야 하는 주부들의 이야기도 비춰졌다.

어찌되었던 요즘 젊은 부부들은 거의 맞벌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고 앞으로도 맞벌이는 늘어날 것이다.

외벌이로 살아가기엔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리라.

분명 생각하자면 맞벌이를 하면 외벌이 보다 두배로 수입이 들어오니 그만큼 저축도 많이 하고 경제적으로도 더 풍요롭게 살아갈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이 어릴적에는 육아비용, 아니면 신혼집을 장만하거나 전세비를 올려주는 등의 주택비용으로 인해 그리고 두사람이 번다고 외식이나 의류비등 씀씀이가 더 크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입의 효과는 없다고 한다.

책에서 말하는 맞벌이 부자란?

지금 당장 맞벌이를 통해서 얻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없어진다고 해도 주거용 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잉여자산만으로 부부가 현재 생활수준을 죽는 날까지 유지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을 말한다.

부자의 기준이 일하지 않아도 현재의 생활수준 이상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수인 것이다.

그러려면 현재의 생활수준을 계산해봐야 할 ​것이다. 책보다 말고 우리집 생활수준을 계산하게 된다.

책은 고용불안전 시대에 맞벌이는 축복이다, 맞벌이 부자들의 3대 능력, 맞벌이 부자로 가는 성공 로드맵, 그리고 맞벌이 부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렇게 실업률이 높은 시대에 맞벌이를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축복이다. 물론 생계형이 아닌 추구하는 바가 있는 맞벌이라면 말이다.

맞벌이 부자들의 3대 능력, 소통 능력, 계획 능력, 그리고 실행 능력이 다른단다.

그리고 가장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바로 맞벌이 부자로 가는 성공 로드맵이다. 재무 피트니스 프랜이나 노후 피트니스 플랜 등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글들이 나온다.

마지막 맞벌이 부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나오는데 0.8법칙이라는 것이 나온다.

70세 노인이라 할지라도 56세처럼 살아가야 하고

60세 어른은 48세의 중년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며

50세 장년은 40세의 열정과 노려으로 살아가야 하고

40세 중년은 32세 젊은이의 패기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내 나이에서 0.8을 곱하여 새로 부여받은 나이를 말하는 것인데 이리 계산하니 웬지 할 일이 너무 많고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지는 것이 아닌가?

나는 요즘 슬로우워커를 준비하려고 한다. 생계형이 아닌 자아실현과 은퇴로 인한 생활비 증가를 억제하는 의미가 있다니 더욱 깊게 생각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신혼이어도 좋고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있어도 좋다. 맞벌이를 하고 있다면 꼭 이 책<맞벌이 부자들>을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재테크에서 노후까지 눈을 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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