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총알스테이 - 생각 없이 준비 없이 떠나는 초간편
신익수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1박 2일 총알스테이.

<당일치기 총알여행>의 후속편으로 1박 2일 여행가이드라고 보면 된다.

TV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 2일 생각나게 하기도 하는데 1박 2일에서 나왔던 여행지와는 많이 다르다.

추웠던 겨울이 가고 아직 꽃샘추위는 하고 있지만 그래도 봄이 온다는 설렘으로 떠나고 싶은 요즘.

생각 없이 준비 없이 떠나는 초간편 여행이라면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자 신익수는 매일경제신문 여행, 레저전문기자로 요즘 총알 투어에 꽂혀 당일치기 여행, 1박 2일 총알스테이 코스만 골라 전국을 돌아다닌단다.

여행 철학이 '얍실'이라니 포인트만 골라 간편한 총알 투어를 한단다.

사색을 위한 길고 깊은 여행도 필요하고 가끔은 불현 듯 떠나고 싶은 간편한 총알 투어도 필요한 시대다.

당일치기 여행이 아쉽거나, 무작정 준비없이 떠나고 싶다면 이 책만 있다면 되지 않을까.

 

 

 

1년 열두 달, 365일 돌아다닐 수 있는 대한민국 365개의 '스테이 핫스폿'쯤 되는 이 책은 대한민국에 이런 장소도 있어, 놀라게 한다.

컬처스테이, 힐링스테이, 반전 익사이팅 스테이, 웰빙 미식 스테이 이렇게 4장으로 구성되었는데 역시 박으로 가는 것이니 스테이가 중요한 것 이리라.

문화와 함께 하는 1박 2일코스, 아이 키우는데 무작정 뛰어노는 것이 아닌 배우고 체험하고 싶은 여행을 원한다면 권하고 싶다.

박물관이나 농장체험을 할 수 있는 시티팜스테이, 고택스테이까지 다양하다. ​

국립나주박물관에는 캠핑존이 있어서 박물관스테이가 가능한 곳, 아이들과 여행하기 딱이지 싶다.

고즈넉한 문화체험이 힘들다면 흙 밟고, 꽃향기 맡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 바로 '유아 숲 체험장'은 어떨까.

책의 중간중간 스페셜 페이지, 바로 맛있는 총알여행이다.사람들이 좋아할 면, 빵 유명 맛집과 부산, 서울의 맛집 지도도 나와있다.

책 보면서 당장에 달려가고 싶은 충동으로 애를 먹기도 했다. 하나씩 가보거나 그 지역가면 꼭 들러보리라 맘을 먹어본다.

반전 익사이팅 스테이는 젊은 청춘이라면 꼭 가보라고 하고 싶고, 고택스테이는 3040 아이들 있는 가족단위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요즈 애들 정말 바쁘다. 주말에 겨우 시간이 된다는 3040 학부모들 많은데 주말마다 총알스테이 좋을 것 같다.

가끔은 은밀하게 품격있게 대통령스테이를 즐기고 싶기도 하다. 나도 부티나게 즐길 줄 안다고!​

부담없이 그냥 떠나자!! 얍실하게 1박 2일로 총알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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